"산사태 피해 막는다" 전남도, 사방댐 설치 100곳으로 확대

여운창 2021. 10. 2. 09: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도는 산사태 등 산림재해를 예방하는 내년도 사업에 국비 306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437억원을 투입한다고 2일 밝혔다.

서은수 전남도 환경산림국장은 "산사태 대응에 올해부터 향후 5년간 도내 1천400곳에 3천억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사방사업 5개년 종합계획을 추진 중이다"며 "지속해서 국비를 확보해 산사태 취약지역부터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방댐 [장성군 제공]

(무안=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전남도는 산사태 등 산림재해를 예방하는 내년도 사업에 국비 306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437억원을 투입한다고 2일 밝혔다.

집중호우와 태풍 등 기상이변으로 발생하는 산사태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사업으로, 올해 예산 220억원보다 217억원(151%)이 늘어났다.

주요 사업으로는 계곡 내 상류에서 내려오는 토석류를 차단하는 사방(砂防)댐 100곳을 설치한다.

산사태 피해 예방에 가장 큰 효과가 있는 사방댐은 올해 30곳에서 내년에 사업대상지를 100곳으로 크게 늘려 25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흐르는 물의 유속을 줄이고 침식을 방지하는 계류보전도 34km 구간에 설치하며, 생활권 내 산지 붕괴 침식을 방지하는 산지사방 25ha도 조성한다.

전남도는 내년도 사방사업 추진과 산사태 예방효과 극대화를 위해 학계·환경단체·산림기술사 등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대상지 타당성 평가를 이달 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 사전 설계를 통해 우기 전인 내년 6월 전까지 사방사업을 완료할 방침이다.

서은수 전남도 환경산림국장은 "산사태 대응에 올해부터 향후 5년간 도내 1천400곳에 3천억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사방사업 5개년 종합계획을 추진 중이다"며 "지속해서 국비를 확보해 산사태 취약지역부터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etty@yna.co.kr

☞ 10대 '몽유병 살인' 주장…쌍둥이 남매간 살해 진실은
☞ 디파이 플랫폼서 오류로 이용자에 1천억 가상화폐 송금
☞ V라인 되려고 양악수술? 절대 안되는 사람 있습니다
☞ 35년만에 풀린 연쇄살인 미스터리…자살하며 자백한 전직 경찰
☞ 마리 앙투아네트의 가려진 러브레터 해독돼
☞ 천장서 개 오줌이 뚝뚝…올라가보니 우리에 갇힌 개 20마리가
☞ 가슴 달린 남자·수염 나는 여자…요즘 늘어난 이유?
☞ 호날두도 주유대란 못 피해…7시간 대기 후 포기
☞ 반사신경 놀랍다…표범 달려들자 지팡이로 맞짱 뜬 여성
☞ 코로나 규정 어겼다며 체포인척 女납치해 성폭행후 살해한 경찰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