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개막특집③] 프로농구 전문가 20인 설문! 하위권 예상팀은?

점프볼 2021. 10. 2.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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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2022 프로농구가 10월 9일 개막해 새로운 레이스에 돌입한다.

오프시즌 동안 대형 트레이드, FA 이적, 특급 외국선수 영입 등을 통해 전력을 다진 10개 팀의 진검승부가 펼쳐진다.

선수 구성이 타 구단에 비해 확연하게 떨어지는 편은 아니지만, 지난시즌 하위권 성적이었음에도 오프시즌 동안 눈에 띄는 전력 보강이 없었다는 점에서 하위권 평가를 받았다.

삼성은 오프시즌 동안 선수단 전체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격리되는 등 훈련에 지장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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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2022 프로농구가 10월 9일 개막해 새로운 레이스에 돌입한다. 오프시즌 동안 대형 트레이드, FA 이적, 특급 외국선수 영입 등을 통해 전력을 다진 10개 팀의 진검승부가 펼쳐진다.

점프볼은 새 시즌 개막에 앞서 남자농구대표팀 코칭스태프와 점프볼 자문위원, 농구 현장을 취재하는 기자 등 농구전문가 20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했다.

설문참여명단

조상현(농구대표팀 감독), 김동우(농구대표팀 코치), 추승균, 신기성(이상 스포티비 해설위원) 김일두(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 조성민(전 국가대표선수), 손대범(KBL 기술위원), 이재범, 임종호, 서호민, 조영두(이상 점프볼), 최용석(스포츠동아), 류동혁(스포츠조선), 김동찬(연합뉴스), 박세운(CBS 노컷뉴스), 박지혁(뉴시스), 최정서(스포츠한국), 손동환(이상 바스켓코리아), 이동환, 이학철(이상 루키)

하위권 예상팀은?


설문에 참여한 20명의 농구전문가 중 무려 18명이 삼성을 하위권 예상했다. 선수 구성이 타 구단에 비해 확연하게 떨어지는 편은 아니지만, 지난시즌 하위권 성적이었음에도 오프시즌 동안 눈에 띄는 전력 보강이 없었다는 점에서 하위권 평가를 받았다. 최근 4시즌 동안 플레이오프 진출을 하지 못하는 과정에서 얻은 상위 순번 드래프트 지명권을 행사하고도 제대로 된 선수 육성도 하지 못했다는 점도 치명타였다. 여기에 코로나19 이슈도 있었다. 삼성은 오프시즌 동안 선수단 전체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격리되는 등 훈련에 지장이 있었다. 이 여파로 전초전 격인 KBL컵에도 참가하지 못했다.

최용석 기자는 “코로나19 여파가 팀에 미칠 영향이 클 수밖에 없다. 전력도 타 팀에 비해 약한 편인데다 시즌 준비는 제대로 하지 못한 영향이 클 수밖에 없다. 타 종목도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여파가 그대로 드러난 사례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신기성 위원은 “지난시즌과 전력에서 크게 달라진 게 없다. 김시래가 있지만 김준일이 나간 부분도 무시할 수 없다”고 말했다. 김일두 위원은 “항상 선수들의 마음가짐이 문제로 지적된 팀이다. 할 수 있는 팀인데 선수들이 나태했던 부분도 있다. 항상 아쉬움이 남는 팀이다”라며 심리적인 부분을 지적하기도 했다.


이재범 기자와 서호민 기자는 LG와 한국가스공사를 각각 하위권으로 예상했다. 이재범 기자는 “몇 시즌 전 현대모비스가 공격적인 농구를 지향하며 오프시즌 연습경기에서 평균 100점을 넘길 때가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막상 시즌에 들어가면 연습경기 때와 같은 농구가 안 됐다. 공격농구를 선언한 LG는 현재 연습경기에서 조차 평균 100점을 넘지 못한다. 지금의 LG는 득점보다 실점을 더 많이 할 가능성이 높다”고 냉정하게 평가했다. 서호민 기자는 정효근의 부상이 너무 치명타라는 이유를 들어 한국가스공사를 하위권으로 예상했다.

# 사진_점프볼 DB(백승철, 정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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