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하루 평균 여객 수, 지난달 다시 1만명 아래로 떨어져.."추석 연휴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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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1만명대를 회복했던 인천국제공항의 하루 평균 여객 수가 지난달 다시 9천명대로 줄어들었습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오늘(2일) 지난달 하루 평균 여객 수가 9583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9583명 중 출발 여객 수가 4826명, 도착 여객 수는 4757명이었습니다.
지난 8월에는 하루 평균 여객 수가 1만 927명으로, 지난해 3월 1만 9662명 이후 1년 5개월 만에 1만명대를 회복했었으나, 이 기세를 두 달째 이어가지는 못한 겁니다.
추석 연휴 동안 해외로 여행한 여객 수가 평일보다 줄어든 영향이 있었던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추석 연휴를 전후한 지난달 20~22일 하루 여객 수는 사흘 연속 6천명대 초반이었는데, 그 직전 주와 다음 주의 같은 월·화·수요일 평균치인 8천여명보다 적었습니다.
코로나19의 세계적 팬데믹 이전인 지난 2019년 하루 평균 20만명에 육박했던 인천공항 여객 수는 지난해 3월 1만 9천명대로 급감한 뒤, 올해 들어 지난 7월까지도 계속 네 자릿수 대였습니다.
다만 올해 4월부터는 백신 접종자 증가 등의 영향을 받아 소폭이나마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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