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신보, 잇단 무기 시험에 "정상적이며 자위를 위한 활동" 주장

정철순 기자 2021. 10. 2.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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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조선인총연합회(조청련) 기관지가 9월 잇달아 진행한 새로운 무기 실험에 대해 지극히 정상적이며 자위를 위한 행동이라고 주장했다.

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는 지난 1일 '이중 기준과의 결별'이라는 글에서 "새로 개발한 장거리 순항미사일의 시험발사, 철도기동미사일연대의 첫 사격훈련, 차세대 전략무기체계인 극초음속미사일의 시험발사 등 최근에 진행된 조선의 국방력 강화 조치는 올해 1월에 열린 당 제8차 대회의 결정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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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조선인총연합회(조청련) 기관지가 9월 잇달아 진행한 새로운 무기 실험에 대해 지극히 정상적이며 자위를 위한 행동이라고 주장했다.

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는 지난 1일 ‘이중 기준과의 결별’이라는 글에서 “새로 개발한 장거리 순항미사일의 시험발사, 철도기동미사일연대의 첫 사격훈련, 차세대 전략무기체계인 극초음속미사일의 시험발사 등 최근에 진행된 조선의 국방력 강화 조치는 올해 1월에 열린 당 제8차 대회의 결정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조선신보는 “국방 과학자들과 인민군대는 당 제9차 대회까지 5년간에 달성해야 할 목표를 알고 자기가 해야 할 일들을 착실히 수행하고 있는 것”이라며 “지극히 정상적인 활동이며 자위를 위한 행동”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를 도발로 매도하는 것은 조선에 대한 악의와 반감, 적대시정책의 표출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조선신보는 “남조선에도 국방중기계획이 있다”며 “김여정 부부장은 남조선의 계획이 특정한 누구를 겨냥한 것이고 조선반도의 긴장을 고조시키는 바람직하지 않은 일임을 인정한다면 우리도 남조선이 우리의 계획과 활동을 걸고든다 해도 무방하다 여겨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고 밝혔다.

조선신보는 “외세와 결탁해 북미사일을 도발로 매도했다 한들 당 대회에서 결정된 계획은 중단되거나 취소되지 않는다”며 “국방력 강화 조치에 대한 이중 기준을 버리지 못하면 그것은 북남 간의 설전을 유도할 뿐이다. 계획이 수행되는 기간 경색된 북남 관계를 회복하지 못하고 시간만 허비하는 것은 우리 민족이 바라는 바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정철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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