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신문, 김정은 시정연설 띄우기.."과업 무조건 관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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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의 최고인민회의 시정연설의 의미를 부각하며 각 부문의 과업 관철을 주문하고 나섰다.
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일 1면에 '김정은 동지의 시정연설을 높이 받들고 사회주의 건설을 새로운 발전단계로 상승시키자'는 제목의 사설을 실었다.
신문은 시정연설이 "국가와 인민의 부강발전과 행복한 새 생활을 앞당겨오게 하는 불멸의 대강"이자 "사회주의 건설의 새로운 격변기, 도약기를 열어나가려는 확고부동한 의지가 깃들어 있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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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북한은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의 최고인민회의 시정연설의 의미를 부각하며 각 부문의 과업 관철을 주문하고 나섰다.
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일 1면에 '김정은 동지의 시정연설을 높이 받들고 사회주의 건설을 새로운 발전단계로 상승시키자'는 제목의 사설을 실었다.
신문은 시정연설이 "국가와 인민의 부강발전과 행복한 새 생활을 앞당겨오게 하는 불멸의 대강"이자 "사회주의 건설의 새로운 격변기, 도약기를 열어나가려는 확고부동한 의지가 깃들어 있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정치 사상적 위력 강화, 국가 경제의 자립적, 전반적 발전 추진, 방역대책 강화, 국방건설 목표 실천 등 시정연설에서 김 총비서가 강조한 과업의 의미를 일일이 다시 짚었다.
신문은 그러면서 "시정연설에 제시된 과업을 철저히 관철하여 사회주의 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위대한 새 승리를 이룩하기 위한 전 인민적인 공격전을 벌여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시정연설에 제시된 사상을 뼛속 깊이 새겨야 한다"며 당원과 근로자들에게 "시정연설에 대한 학습을 실속있게 진행해 그 진수와 사상들을 환히 꿰들어야 한다"라고 주문했다.
신문은 또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시정연설에 제시된 과업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작전과 전투를 박력 있게 조직 전개해나가야 한다"며 공업, 농업, 과학, 교육, 보건 등 각 분야에서 주어진 목표 달성에 나설 것도 독려했다.
신문은 전날인 1일에 이어 이틀째 김정은 총비서 시정연설의 의미를 설명하며 당의 결정 관철 분위기 띄우기에 나선 모습이다.
시정연설을 접한 각계 간부와 근로자들이 당 결정 관철 의지와 각오를 다지는 반향 기사도 이틀 연속 1면에 실렸다.
지난 1월 당 대회에서 새로운 경제발전 5개년 계획을 제시한 북한은 첫해인 올해 마지막 분기에 들어서면서 성과 도출에 더욱 집중하는 것으로 보인다.
yeh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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