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민 낭독한 동물권 에세이 '살리는 일', 오디오북 공개

김선우 2021. 10. 2. 09: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 오디오북 플랫폼이 동물권 에세이를 담은 박소영 작가의 '살리는 일' 오디오북을 공개했다.

'살리는 일'은 10년째 기자생활 중인 '캣맘' 박소영 작가의 동물권 에세이다.

동물을 사랑하는 데 본인의 삶 전부를 내던진 이의 하루를 고스란히 들여다볼 수 있는 이 책은 박소영 작가와 절친한 배우 박정민이 대표를 역임 중인 출판사 '무제(MUZE)'가 제작과 기획에 동참한 첫 작품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서울 | 김선우기자]한 오디오북 플랫폼이 동물권 에세이를 담은 박소영 작가의 ‘살리는 일’ 오디오북을 공개했다.

‘살리는 일’은 10년째 기자생활 중인 ‘캣맘’ 박소영 작가의 동물권 에세이다. 그는 반려동물 양육인구 1500만에 이르는 한국에서 동물의 안락과 안위를 생각하는 문화가 생겼지만, 환경에 따라 달라지는 시선을 지적했다.

10여 군데 길고양이 급식소를 운영하는 박소영 작가는 이 책에서 직접 거리의 고양이와 강아지를 구조하고 그에 따른 감정을 적어 남겼다. 길고양이부터 사육곰, 실험실의 토끼, 소외된 사람들까지 품어 안아 대상을 확장하는 이야기는 같은 생명의 무게로 다뤄지지 않는 동물권에 대한 문제를 꼬집는다. 박소영 작가는 이번 에세이에서 ‘생명의 무게가 어떻게 다른 건지’에 대한 질문을 던졌다.

동물을 사랑하는 데 본인의 삶 전부를 내던진 이의 하루를 고스란히 들여다볼 수 있는 이 책은 박소영 작가와 절친한 배우 박정민이 대표를 역임 중인 출판사 ‘무제(MUZE)’가 제작과 기획에 동참한 첫 작품이다.

신동엽문학상, 현대문학상 등 다수의 문학상을 받은 김금희 작가, 소설 ‘시선으로부터’ ‘보건교사안은영’ ‘피프티 피플’ 등으로 잘 알려진 정세랑 작가와 박정민 대표 등이 이 책에 대한 추천사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이번 오디오북에는 출판사 무제 대표로서 박정민이 애정을 담아 처음부터 끝까지 따뜻하고 진중한 목소리로 낭독했다.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동물권에 대한 이야기를 박정민의 목소리로 더욱더 뜻깊게 만날 수 있다.

인플루엔셜 문태진 대표는 “우리사회의 동물권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이 에세이를 바쁜 일상 속에서 더 쉽고 편하게 윌라 오디오북으로 감상하길 추천한다”면서 “이번 콘텐츠로 세상을 보는 시선이 한 뼘 더 넓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해당 오디오북 플랫폼은 윌라는 전속 모델인 김혜수 배우 낭독으로 화제를 모은 나태주 시인의 시집 ‘꽃을 보듯 너를 본다’와 경제·경영 분야 베스트셀러이자 160만 ‘부동산 스터디’ 카페가 열광한 화제의 칼럼 ‘아들아, 돈 공부 해야한다’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의 베스트셀러 도서들을 오디오북으로 제작, 제공하고 있다.

sunwoo617@sportsseoul.com

사진 | 윌라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