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의회-농어촌공사 '저수지 녹조' 대책논의

【파이낸셜뉴스 파주=강근주 기자】 파주시의회 도시산업위원회는 1일 시의회 세미나실에서 한국농어촌공사 파주지사 관계자를 초청해 파주 농업정책과 농어촌 발전방향에 대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책간담회에는 한양수 파주시의회 의장, 이용욱 도시산업위원장을 비롯해 6명의 의원과 이희억 한국농어촌공사 파주지사장 및 관계자 7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는 철저한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아래 회의를 진행했다.

정책간담회에서 이희억 파주지사장은 주요 사업 추진현황을 설명하고, 참가자는 매년 반복되는 저수지 녹조 발생 방지대책 등 관내 주요 현안과 민원사항 등을 놓고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파주시의회 도시산업위원회-한국농어촌공사 파주지사 1일 정책간담회 개최. 사진제공=파주시의회

파주시의회 도시산업위원회-한국농어촌공사 파주지사 1일 정책간담회 개최. 사진제공=파주시의회

특히 이희억 파주지사장은 올해 여름 공릉저수지 내 폐사어류 처리 및 방제작업 지원 등 파주시 적극 협조에 감사인사를 전한 뒤 저수지 상류부 오염원 유입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과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양수장 운영비 지원 등 농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주요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한양수 의장은 이에 대해 “간담회가 농어업인이 무엇을 고민하고 있는지 함께 정보를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현재 추진 중인 농어업 관련 사업이 순조롭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화답했다.

이어 이용욱 도시산업위원장은 “농어촌공사에서 협조 요청한 지원사업에 대해 집행부와 협의를 통해 적극 검토하겠다”며 “파주시의회는 앞으로도 농어촌공사와 지속적인 협조관계를 유지하고 농어업인 고충과 요구사항을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