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47명 확진..화순 한 고교서 9명 집단감염

전원 기자 2021. 10. 2.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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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와 전남에서 병원과 학교, 외국인 등과 관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이어지고 있다.

병원 관련 확진자는 간병인 1명이 발열과 두통 등의 증상으로 검사를 받아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접촉자 검사 등을 통해 발생하고 있다.

전남과 경기도 등 타지역 관련 확진자도 5명이 발생했고, 직업소개소 행정 명령과 관련해 외국인 1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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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타지역·외국인발 등 감염 지속
초등생, 어린이집 원생도 확진 판정
1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문화체육센터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예방 접종센터에서 접종을 받은 시민들이 이상반응 모니터 구역에서 대기하며 예방접종 안내문을 읽고 있다. 이날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하루 접종 완료자는 54만1143명 늘어 누적 2571만3009명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시작 217일 만에 전체 인구의 50%가 백신 접종을 모두 마쳤다. 2021.10.1/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광주와 전남에서 병원과 학교, 외국인 등과 관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이어지고 있다.

2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 광주와 전남에서는 총 47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광주에서는 25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광주 5018~5042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25명의 확진자 중 5명은 전남대병원과 관련된 확진자다. 4명은 입원한 환자였고, 1명은 병원에서 일하는 직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3일 간격으로 진행하는 전수검사 과정에서 감염이 확인됐다. 이에 전남대병원과 관련된 확진자는 총 11명으로 늘었다. 병원 관련 확진자는 간병인 1명이 발열과 두통 등의 증상으로 검사를 받아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접촉자 검사 등을 통해 발생하고 있다.

광산구 소재 외국인 등 검사 관련해 4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 중 3명은 격리 중 검사에서 확진자가 됐다.

전남과 경기도 등 타지역 관련 확진자도 5명이 발생했고, 직업소개소 행정 명령과 관련해 외국인 1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되기도 했다.

유증상으로 검사를 받은 확진자도 3명이 발생했다. 또 기존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감염된 확진자도 7명이다.

유증상 검사자와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확진자 중에는 초등학생과 어린이집 원생, 고교생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밖에 확진자들은 Δ유증상 자발적 검사 3명 Δ타지역 관련 1명(격리해제 전 검사) Δ동구 소재 의료기관 관련 1명 등이다.

전남에서는 2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전남 3114~3135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지역별로 보면 화순 8명, 여수·순천·나주 각각 3명, 고흥 2명, 목포·담양·장흥 각각 1명이다.

이들 중 10명은 타지역과 관련된 확진자다. 타지역 감염 확진자 중 2명은 축산업체 동료인 광주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다.

8명은 화순의 한 고등학교 학생들이다. 이 학교 학생 중 1명이 전날 유증상으로 광주에서 검사를 받아 확진자가 된 후 방역당국은 학생과 교사 등 569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 8명의 학생이 양성 판정 됐다.

외국인 고용 사업장 선제검사에서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지역의 한 리조트에 근무하는 내국인으로 파악됐다.

1명은 유증상 검사로 양성 판정을 받았고, 10명은 기존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다.

기존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감염된 확진자 중에는 공기업 직원과 초등학교 방과 후 강사 등이 있어서 접촉자 확인을 위한 역학조사 등이 진행 중이다.

방역당국은 신규 확진자들에 대한 감염경로와 접촉자 등을 조사 중이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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