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구단' 출신 김세정, 신나게 꺾었더니 전 국민 12개씩 먹었다..6억개나 팔린 요구르트
서울우유협동조합의 토핑 요구르트 '비요뜨'가 지난달 29일 누적 기준 판매량이 6억개를 돌파했다.
이는 우리나라 국민 1인당 12개씩 먹은 규모다.
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비요뜨는 네모난 용기 한쪽에는 서울우유 국산 원유로 만든 플레인 요구르트가, 나머지 한쪽에는 토핑이 들어있어 용기를 한쪽으로 꺾어 두 가지를 섞어 먹을 수 있도록 만든 제품이다.
참신한 아이디어로 소비자들에게 독특하면서도 새로운 재미를 선사했고 부담 없는 칼로리,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회사측은 분석했다.
이에 서울우유는 지난 1월 신제품 초코팝과 초코크리스피를 출시해 인기 제품인 초코링과 크런치볼, 후루트링, 쿠키앤크림, 오!그래놀라 등 총 7종 토핑으로 라인업을 늘리고 있다.
여기에 서울우유는 지난 6월부터 가수 김세정을 모델로 내새우면서 마케팅을 강화한 것도 주효했다.
TV 광고에서 '갓세정'으로 불리는 김세정은 "비요뜨를 꺾어봐"라며 노래를 부르고 경쾌한 음악에 춤을 추고 있다.
유튜브에서도 해당 광고는 15만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서울우유 관계자는 "비요뜨 광고 속 노래와 춤이 중독성 있어 소비자들 눈에 더 잘 띄는 것 같다"며 "올해 비요뜨 초코크리스피·초코팝을 출시하면서 제품군 확대에 맞춰 광고를 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2018년부터 경쟁 상품들이 많아지면서 토핑 요거트 시장 점유율 1위를 굳건히 하기 위해 광고에 힘을 쏟고 있다"고 강조했다.
걸그룹 '구구단'으로 데뷔한 김세정은 이후 '경이로운 소문' '사내 맞선' 등에 출연, 배우로서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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