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스폰서 의혹' 윤우진 전 세무서장 최측근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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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근의 친형인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의 스폰서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윤 전 세무서장의 최측근을 체포했습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측근인 윤대진 검사장의 친형,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입니다.
A 씨는 윤 전 서장의 최측근이자 부동산 개발업자인 최 모 씨에게 4억 원을 건넸다고도 주장했는데, 서울중앙지검이 최 씨를 강원 춘천 소양강댐 인근에서 체포했습니다.
윤우진 전 세무서장 역시 조만간 소환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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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근의 친형인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의 스폰서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윤 전 세무서장의 최측근을 체포했습니다. 윤 전 서장에 대한 소환도 임박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성희 기자입니다.
<기자>
자리에 마주 앉은 상대방에게 1억 원이 넘는 수표를 건넨 60대 남성.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측근인 윤대진 검사장의 친형,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입니다.
건넨 수표를 거부한 A 씨는 자신이 윤 전 서장의 스폰서 역할을 했다고 주장하는 인물입니다.
전현직 검사들과 국세청 고위 관계자, 경찰 등을 만나는 자리에 불려 다녔다는 겁니다.
A 씨는 윤 전 서장의 최측근이자 부동산 개발업자인 최 모 씨에게 4억 원을 건넸다고도 주장했는데, 서울중앙지검이 최 씨를 강원 춘천 소양강댐 인근에서 체포했습니다.
최 씨는 수사가 본격화된 지난 8월 잠적했습니다.
검찰은 최 씨가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인천 영종도 일대 개발 과정에서 윤 전 서장과 공모해 정관계 로비를 벌인 걸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최 씨는 윤 전 서장이 2012년 육류수입업자 김 모 씨에게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다
해외로 도피했을 때 도움도 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스폰서 의혹과 관련해 윤 전 서장도 출국금지된 상태입니다.
검찰은 최 씨 조사에서 윤 전 서장의 정관계 로비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캐묻고 있는 걸로 전해졌습니다.
윤우진 전 세무서장 역시 조만간 소환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한성희 기자chef@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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