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2명 중 1명 접종완료 했다"..'위드 코로나' 1023만명 남아

류영상 입력 2021. 10. 2.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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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초 '단계적 일상회복' 돌입
[사진 = 연합뉴스]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차질없이 진행되는 가운데 첫 접종이 시작된지 약 7개월 만에 국민 2명 중 1명 이상이 접종을 마쳤다.

정부는 현재 접종 속도대로라면 이달 내로 전 국민의 70%가 접종을 완료할 것으로 보고 단계적 일상 회복, 이른바 '위드(with) 코로나'로의 방역체계 전환 시점을 다음달 11월로 못 박았다.

2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0시 기준 1차 접종률은 76.6%(누적 접종자 3934만7573명), 접종 완료율은 50.1%(접종 완료자 2571만3천9명)로 각각 집계됐다.

전 국민의 70%(3594만4381명) 접종 완료까지는 이제 1023만1372명이 남은 상황이다.

접종률 자체는 상당한 수준까지 올라왔으나 이상반응에 대한 우려 등 각종 이유로 접종을 미뤄온 미접종자의 접종률은 10%에 미치지 못하는 저조한 수준이다.

예약 마감일인 지난달 30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 18세 이상 미접종자의 최종 사전예약률은 8.9%(583만1755명 중 51만7793명)에 그쳤다.

한편 정부는 12∼17세 소아·청소년과 임신부가 새로 접종 대상자에 포함되면서 접종률 제고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소아·청소년 접종은 크게 16∼17세(2004∼2005년생), 12∼15세(2006∼2009년생)로 나뉘며, 성인과 동일한 용량의 화이자 백신을 3주 간격으로 2차례 맞게 된다.

16∼17세는 이달 5∼29일 예약을 거쳐 오는 18일부터 내달 13일 사이에 접종을 받고, 12∼15세는 이달 18일부터 11월 12일까지 예약한 뒤 11월 1일부터 27일까지 백신을 맞는다.

임신부 역시 다음 달 18일부터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을 접종할 수 있다.

접종 예약은 10월 8일부터 진행되며 임신 여부와 출산 예정일 등을 본인이 직접 입력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류영상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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