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코로나 치료제 나온다" 기대감에 증시↑[뉴욕마감]

뉴욕=임동욱 특파원 2021. 10. 2.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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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COVID-19) 치료제 개발 소식에 뉴욕 증시가 상승세를 기록했다.

━10월 첫 거래일, 3대 지수 동반 상승 ━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블루칩(우량주) 클럽인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82.54포인트(1.43%) 오른 3만4326.46으로 마감했다.

에어비앤비는 3.13% 상승 마감했다.

다이아몬드백 에너지와 마라톤 오일도 각각 4%대 상승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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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COVID-19) 치료제 개발 소식에 뉴욕 증시가 상승세를 기록했다.

FILE - In this Monday, Sept. 21, 2020, file photo, a Wall Street street sign is framed by a giant American flag hanging on the New York Stock Exchange in New York. Stocks are falling in early trading on Wall Street Monday, Oct. 26, 2020, and deepening last week’s losses. (AP Photo/Mary Altaffer, File)

10월 첫 거래일, 3대 지수 동반 상승
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블루칩(우량주) 클럽인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82.54포인트(1.43%) 오른 3만4326.46으로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전날보다 49.50포인트(1.15%) 오른 4357.04로 장을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18.12포인트(0.82%) 오른 1만4566.70으로 거래를 마쳤다.

장기 국채금리는 하락했다. 이날 1.487%로 출발한 미국 10년만기 국채 수익률은 1.466%로 하락했다.
美제약사 머크 "코로나19 치료제 효과 있다"...주가 8% 급등
(워싱턴 AFP=뉴스1) 우동명 기자 = 케네스 프레이저 머크 CEO가 10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에서 코로나19 백신 1억회분 추가 주문 관련 조 바이든 대통령과 회의를 가진 뒤 발언을 하고 있다. (C) AFP=뉴스1

이날 뉴욕증시는 제약사 머크의 발표에 주목했다. 머크는 코로나19에 대해 먹는 알약을 통한 항바이러스 치료가 경증 또는 중증 환자의 입원 또는 사망 위험을 50% 감소시켰다고 발표했고, 이날 주가는 8.37% 급등했다.

머크발 호재에 여행주들도 동반 상승했다. 사우스웨스트항공은 JP모건의 투자의견 상향조정에 힘입어 5.68% 상승했고, 델타항공과 아메리칸항공이 각각 6.50%, 5.50% 상승 마감했다. 보잉 주가는 2.75% 올랐다.

카니발과 노르웨이 크루즈는 각각 4.31%, 5.99% 올랐고, 로열 캐리비언은 3.79% 상승했다.

카지노주인 시저스 엔터테인먼트는 6.42% 급등했고, 월트 디즈니는 4.04% 올랐다. 에어비앤비는 3.13% 상승 마감했다.

제너럴 일렉트릭과 다우는 각각 2.70%, 1.77% 상승했다.

에너지주도 강세를 보였다. 옥시덴탈 페트롤륨과 데본 에너지가 각각 5.30%, 3.66% 올랐고, 엑슨 모빌 주가는 3.58% 상승했다. 다이아몬드백 에너지와 마라톤 오일도 각각 4%대 상승세를 기록했다.

에드워드 존스의 앤젤로 쿠르카파스 투자전략가는 "최근 코로나19에 대한 상황이 개선되는 가운데 시장이 소위 경제재개 수혜주와 순환주 쪽으로 움직이고 있다"며 "머크의 이번 신약 소식은 시장에 유망해 보인다"고 밝혔다.

백신주 약세...모더나 11% 급락
모더나
반면 백신주들은 약세를 보였다. 모더나는 11.38% 급락했고, 화이자와 바이오앤텍의 주가는 각각 0.19%, 6.67% 하락했다.

국채금리가 다시 1.4%대로 낮아지면서 그동안 타격을 입었던 기술주들도 상승했다.

애플이 0.81% 상승한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와 알파벳은 각각 2.54%, 2.14% 올랐다.

[골드스미스=AP/뉴시스]21일(현지시간) 미 텍사스주 골드스미스 인근 유정의 원유시추기 펌프잭 뒤로 해가 지고 있다. 2021.04.22.


이날 유가는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서부 텍사스산 원유) 11월 인도분은 배럴당 0.72달러(0.96%) 오른 75.7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오후 10시16분 기준 국제유가의 기준물인 12월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배럴당 0.82달러(1.05%) 오른 79.13달러를 기록 중이다.

금 가격은 올랐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4.30달러(0.24%) 오른 1761.3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달러화는 약세다. 이날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인덱스(DXY)는 전날보다 0.17% 내린 94.07을 기록했다. 달러인덱스는 유로, 엔 등 주요 6개 통화를 달러화 가치를 지수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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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임동욱 특파원 dwl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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