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호주 석탄사업→수소생산 방향 튼 이유는

권가림 기자 2021. 10. 2.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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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이 호주 바이롱 석탄광산 부지에 수소 생산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한전이 호주 석탄광산 부지에 추진하고 있는 수소 생산 산업단지는 수전해 방식과 CCUS(탄소 포집·활용·저장) 기술을 이용한 회수 방식 등이 검토되고 있다.

  한전은 25년 동안 650만톤의 발전용 유연탄을 생산할 목표였으나 호주 독립평가위원회(IPC)가 '지속가능한 개발 원칙에 부합하지 않는다'며 사업 불허 결정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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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나주본사 사옥 전경. /사진=한전
한국전력이 호주 바이롱 석탄광산 부지에 수소 생산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한전이 호주 석탄광산 부지에 추진하고 있는 수소 생산 산업단지는 수전해 방식과 CCUS(탄소 포집·활용·저장) 기술을 이용한 회수 방식 등이 검토되고 있다. 

바이롱 사업은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의 바이롱 벨리에 있는 노청과 지하탄광을 개발해 발전용 유연탄을 발굴·채취하는 것이다. 한전은 2010년부터 이 사업에 약 8269억원을 투자했다.  

한전은 25년 동안 650만톤의 발전용 유연탄을 생산할 목표였으나 호주 독립평가위원회(IPC)가 '지속가능한 개발 원칙에 부합하지 않는다'며 사업 불허 결정을 내렸다. 현지 환경보호단체들은 환경오염을 유발한다며 반대 시위에 나서기도 했다. 

한전은 현지 법원에 행정무효 소송을 제기했으나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기각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한전은 기존 발전용 유연탄 채굴에서 친환경으로 사업 방향을 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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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가림 기자 hidde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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