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9월 확진자 역대 두번째 1183명..일평균 3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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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3개월 가까이 이어지면서 충북의 9월 신규 확진자가 역대 두 번째인 1183명을 기록했다.
월간 최다를 기록한 8월 확산세가 9월까지 이어진 데다 추석 연휴 이후 외국인을 중심으로 감염이 폭발했다.
특히 추석 연휴 이후 외국인 감염이 폭증했는데, 9월 외국인 확진자만 전체의 30.1%인 356명으로 이전 10%대와 비교하면 배 이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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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뒤 외국인 감염 중심 확진자 폭발
(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3개월 가까이 이어지면서 충북의 9월 신규 확진자가 역대 두 번째인 1183명을 기록했다.
월간 최다를 기록한 8월 확산세가 9월까지 이어진 데다 추석 연휴 이후 외국인을 중심으로 감염이 폭발했다. 하루 평균 확진자만 해도 39명에 달했을 정도다.
1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30일까지 도내 11개 시군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모두 1183명이다. 전체 누적 확진자의 18.5%를 차지했다.
코로나19 창궐 이후 충북에서 월간 확진자가 네자릿수를 기록한 것은 최다 발생을 기록한 지난 8월(1334명)에 이어 두 달 연속이다.
지난 7월19일부터 이어진 두자릿수 발생이 8월을 거쳐 9월에도 이어져 단 하루도 거르지 않았다. 30명 이상 발생한 날도 무려 24일이나 됐다.
50명 이상 발생한 날은 7일이나 됐고 지난 28일에는 연중 하루 최다이자 역대 두 번째로 많은 84명이 쏟아져 나왔다. 9월 하루 평균 확진자만 39.4명이었다.
청주와 충주, 진천, 음성의 상황이 심각했다. 이들 지역의 9월 확진자만 도내 전체의 90.7%인 1073명(청주 609명, 진천 198명, 음성 150명, 충주 116명)에 달했다.
나머지 지역 중에서는 제천이 41명으로 가장 많았고, 괴산 22명, 옥천 14명, 영동 11명, 증평 9명, 단양 8명, 보은 5명이었다.
9월 들어 충북은 일상을 깊숙이 파고든 경로불명 감염이 사방에서 터져 주변 연쇄감염으로 번졌고, 외국인 감염까지 폭발해 걷잡을 수 없이 확산했다.
특히 추석 연휴 이후 외국인 감염이 폭증했는데, 9월 외국인 확진자만 전체의 30.1%인 356명으로 이전 10%대와 비교하면 배 이상 증가했다.
또 청주 특수학교, 외국인 축구모임과 종교활동, 충주 가족모임, 진천 닭가공업체, 청주 유학생 관련 등 소규모 집단감염까지 기승을 부리며 확산세를 키웠다.
충북도 관계자는 "추석 연휴 이후 외국인 감염과 경로불명, 타시도 유입 등이 확산하면서 확진자가 급증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등의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검사를 받아 달라"고 당부했다.
sedam_081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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