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호 감상하며 스파' 올 가을 농어촌민박 어때요

윤원진 기자 2021. 10. 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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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가을 하늘 아래 물고기도 잡고 별도 볼 수 있는 충북 충주의 농어촌민박이 주목받고 있다.

2일 충주시에 따르면 지역에는 남한강과 충주호, 수안보·월악산 인근에 125곳의 농어촌민박업소가 있다.

수안보와 월악산 인근에도 농어촌민박집이 여럿 있는데, 이곳에는 수안보 온천욕과 산림욕을 동시에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충주의 농어촌민박업소는 바닷가나 유명 관광지와 달리 상대적으로 쉽게 예약할 수 있는 점도 경쟁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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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강, 충주호, 수안보, 월악산 인근만 125곳 운영
힐링뷰·가성비 좋아 연인·가족 방문객 방문 잇따라
어디서든 힐링뷰를 감상할 수 있는 충북 충주의 농어촌민박업소(펜션)가 주목받고 있다. 사진은 계명산자연휴양림에서 바라본 충주호.(뉴스1 DB)2021.3.13/© 뉴스1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맑은 가을 하늘 아래 물고기도 잡고 별도 볼 수 있는 충북 충주의 농어촌민박이 주목받고 있다.

2일 충주시에 따르면 지역에는 남한강과 충주호, 수안보·월악산 인근에 125곳의 농어촌민박업소가 있다.

농어촌민박업소는 흔히 펜션이라고 부르는 곳으로 업소 위치마다 개성 있는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주로 지역주민이 운영하고 있어 근처에 즐길거리와 먹거리를 안내하는 지역의 관광해설사 역할도 한다.

충주 농어촌민박은 힐링뷰를 자랑하는 곳이 많은데, 가성비까지 좋아 연인이나 가족단위 관광객의 방문이 잇따르고 있다.

남한강은 앙성면 비내섬과 엄정면 목계나루 인근 농어촌민박이 인기다. 조용한 시골에서 마운틴뷰와 리버뷰를 감상할 수 있다.

충주호 인근에 있는 농어촌민박업소는 미리 예약하지 않으면 자리를 구하기 힘들 정도다. 풍경이 좋다보니 힐링하러 오는 방문객이 많다.

수안보와 월악산 인근에도 농어촌민박집이 여럿 있는데, 이곳에는 수안보 온천욕과 산림욕을 동시에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충주의 농어촌민박업소는 바닷가나 유명 관광지와 달리 상대적으로 쉽게 예약할 수 있는 점도 경쟁력이다. 뛰어난 풍경은 물론, 감성 인테리어와 전 객실 스파시설을 갖춘 곳도 있어 취향별로 찾아가면 된다.

소태면에는 한옥펜션이, 금가면에는 낚시와 숙박을 즐길 수 있는 방갈로 펜션이, 수주팔봉에는 글램핑 펜션이 인기가 있다.

시 관계자는 "가을에는 별을 보러 오는 방문객도 많다"며 "청정지역 충주에 있는 농어촌민박에서 가을을 만끽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월악산 옥순봉(뉴스1 DB) © News1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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