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대표에 손영식.. 차정호 대표, 백화점 부문장에

조성호 기자 2021. 10. 2. 03:0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차정호 부문장, 손영식 대표

신세계그룹은 신세계백화점 새 대표이사로 손영식(58) 전 신세계디에프(면세점) 대표를 내정하고, 기존 차정호(64) 대표는 백화점·패션·아웃렛 등을 총괄하는 백화점 부문장으로 이동하는 인사를 시행했다고 1일 밝혔다.

손영식 대표는 2015년 신세계디에프 초대 대표로 취임한 후 회사를 면세업계 3위로 키운 인물이다. 작년 코로나 확산으로 매출이 급감하면서 고문으로 물러났으나, 당시 명품 사업에서 보인 성과를 인정받아 백화점 사업을 이끌게 됐다.

기존 백화점 대표였던 차정호 대표는 백화점 부문장을 맡아 그룹의 백화점, 면세점, 패션, 아웃렛 사업을 총괄한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부사장급이던 백화점 부문장을 사장급인 차 대표로 내정하면서 백화점 부문 내 사업 간의 시너지를 확대하겠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에서 코스메틱(화장품) 부문 대표를 맡았던 이길한 대표는 이 회사 총괄대표로 내정됐고, 신세계까사 대표로는 써머스플랫폼(구 에누리닷컴)·여기어때 대표를 지냈던 최문석 대표를 영입했다.

신세계는 이번 인사를 예년보다 2개월가량 일찍 실시했다. 4명의 신임 대표 중 3명이 백화점 부문 사람이다. 백화점 부문은 정유경 총괄사장이 맡고 있다. 지난 2년에 걸쳐 이마트·스타벅스 등 정용진 부회장이 맡은 이마트 부문 대표이사들을 대거 교체했었다.

▲신세계 ◇부사장▷영업본부장 겸 강남점장 임훈 ◇전무▷아트&사이언스 점장 김낙현▷라이프스타일담당 조인영 ◇상무▷재무담당 김대호▷뉴리테일담당 김정환▷영업전략담당 이성환▷문화담당 권영규▷갤러리담당 황호경

▲신세계인터내셔날 ◇상무▷패션부문 4사업부장 최경원

▲신세계디에프 ◇전무▷영업본부장 양호진

▲신세계센트럴시티 ◇전무▷개발본부장 겸 개발담당 이정철 ◇상무▷디자인담당 이승우

▲백화점부문 ◇상무▷재무기획팀 담당 서정모

▲이마트 ◇전무▷판매본부장 최택원 ◇상무▷그로서리총괄 겸 신선1담당 최진일▷차세대혁신담당 박창현▷개발담당 이두섭

▲대외협력본부 ◇부사장▷대외협력본부장 정동혁 ◇전무▷대외협력본부 정책지원담당 겸 홍보담당 김민규

▲SSG닷컴 ◇상무▷SCM본부장 겸 SCM운영담당 안철민▷로지스틱스플랫폼담당 이은주

▲신세계푸드 ◇상무▷매입물류담당 임형섭

▲신세계건설 ◇부사장▷영업본부장 정두영 ◇전무▷HSE본부장 민일만

▲조선호텔앤리조트 ◇전무▷식음·조리담당 조형학 ◇상무▷개발담당 이용진

▲이마트24 ◇상무▷운영1담당 김대식▷지원담당 박용일

▲신세계프라퍼티 ◇전무▷개발본부장 이형천▷지원본부장 전상진

▲신세계L&B ◇상무▷영업담당 마기환

▲전략실 ◇전무▷재무본부장 우정섭▷지원본부장 김선호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