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윳값 줄줄이 인상.. 車보험료도 들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남양유업이 14일부터 흰 우유 가격을 인상한다.
서울우유를 시작으로 주요 우유업체들이 가격 인상 행렬에 합류하기 시작한 것이다.
남양유업은 1일 원유 가격 인상에 따라 흰 우유 제품 평균 가격을 4.9% 올린다고 밝혔다.
이번 가격 인상으로 남양유업의 '맛있는 우유 GT' 1L들이 가격은 2500원대에서 2600원대로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車 정비공임 올라 보험료 인상될 듯
남양유업이 14일부터 흰 우유 가격을 인상한다. 서울우유를 시작으로 주요 우유업체들이 가격 인상 행렬에 합류하기 시작한 것이다. 최근 라면, 음료 등 식품 물가가 오른 가운데 우유 가격 인상으로 빵, 치즈 등의 가격도 잇달아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남양유업은 1일 원유 가격 인상에 따라 흰 우유 제품 평균 가격을 4.9% 올린다고 밝혔다. 이번 가격 인상으로 남양유업의 ‘맛있는 우유 GT’ 1L들이 가격은 2500원대에서 2600원대로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아직 가격 인상을 공식화하지 않은 매일유업 역시 5%대 인상을 계획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매일유업은 이르면 다음 주에 가격 인상 폭을 확정할 예정이다. 우유업계는 원재료인 원유 가격이 올해 8월부터 L당 926원에서 947원으로 21원(2.3%) 올라 제품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한편 이날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손해보험업계, 자동차정비업계, 공익대표로 구성된 자동차보험정비협의회가 자동차보험 정비공임 수가를 4.5% 인상하기로 합의했다. 이는 1%대 자동차 보험료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요인이다. 오른 정비 수가는 12월부터 적용된다. 정비 수가가 오른 건 2018년 이후 3년 만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현재 손해율이 양호한 상태인 만큼 보험료 인상 여부는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김자현 기자 zion37@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화천대유 분양 독점한 대행사 대표, 박영수와 인척 관계
- 대장동 개발은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 3년전 금융3사 말은 달랐다
- ‘이재명 캠프’ 정진상 부실장, 대장동 아파트 보유
- 먹는 코로나 치료제 나오나…입원 확률 절반으로 줄인다
- 10년 부은 청약통장도 깼다…내집 마련 포기하고 코인 사는 청년들
- “강풍에 입간판 쓰러질 정도”…서울, ‘다운버스트’ 현상에 강한 비바람
- 곽상도, 내일 ‘50억 논란’ 입장 발표…의원직 사퇴 여부 고심 중
- 이재명, 제주 경선 56.75% ‘압승’…권리당원 ‘과반 득표’
- 강경화 前 외교부장관, 국제노동기구 사무총장 입후보
- 윤석열 “측근비리 몰랐으면 무능”…홍준표 “손준성 몰랐나” 맞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