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올 마지막 경기 류현진 선발로 나선다
최수현 기자 2021. 10. 2. 03:01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34)이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 선발 등판하게 됐다.
찰리 몬토요 감독은 2~4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리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시즌 최종 3연전 선발 로테이션을 1일 공개했다. 류현진은 한국 시각 4일 오전 4시 7분에 열리는 시즌 최종전 선발투수로 예고됐다.
토론토는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를 놓고 뉴욕 양키스, 보스턴 레드삭스와 치열하게 다투고 있다. 양키스에 3경기, 레드삭스에 1경기 차로 뒤져 있다. 최종전 결과에 따라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 여부가 결정될 가능성이 있다.
시즌 13승을 기록 중인 류현진이 볼티모어전에서 승리를 거두면 LA다저스 시절 3차례 기록한 한 시즌 개인 최다승(14승)과 같아진다. 올 시즌 류현진은 2013년 빅리그 진출 후 첫 4점대 평균자책점(4.39)과 두 자릿수 패배(10패)를 기록했다. 최근 3경기 연속 5이닝을 버티지 못하고 강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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