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 온실가스 감축 방안 제안한 'E-크래프트'팀, 한국공항공사 사장상 수상

추영준 2021. 10. 2. 02: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공항공사는 1일 서울시 강서구 본사에서 '국토교통 빅데이터 온라인 해커톤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공항공사는 7·8월 두 달간 '공항 온실가스 감축 방안'을 주제로 국토교통부와 국토교통 데이터를 활용한 정책 및 창업 아이디어·서비스 발굴 공모를 진행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일 열린 시상식에서 김명운(왼쪽에서 3번째) 한국공항공사 부사장이 ‘공항 온실가스 감축 방안’을 제안해 사장상을 받은 이화여대 ‘E-크래프트’ 팀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한국공항공사는 1일 서울시 강서구 본사에서 ‘국토교통 빅데이터 온라인 해커톤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공항공사는 7·8월 두 달간 ‘공항 온실가스 감축 방안’을 주제로 국토교통부와 국토교통 데이터를 활용한 정책 및 창업 아이디어·서비스 발굴 공모를 진행했다.

그 결과 총 32개팀이 참가해 5개의 최종 수상작이 선정됐는데 ‘E-크래프트’팀은 출발지연과 탑승률 빅데이터 분석으로 효율적인 항공기 운영과 온실가스 배출량 저감을 제안해 한국공항공사 사장상과 함께 상금 200만원을 받았다.

손창완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공항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 감소를 위해 이번 공모전을 개최했다”며 “공사가 보유한 공공데이터를 민간에서 활용할 수 있고 민간의 아이디어를 공사 업무에 접목할 수 있도록 데이터 선순환 생태계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항공사는 최근 산업계에 불고 있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발맞춰 ‘ESG 경영실’을 신설하고 본격적인 저탄소 공항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항공산업의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정책 실현과 항공업계와의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