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우주' 구축한 뇌에 대한 대담한 통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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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과학 분야 석학이자 미국 듀크대 신경생물학 교수인 미겔 니코렐리스의 신작이다.
책에는 30년에 걸친 니코렐리스 교수의 기초 및 임상 뇌 연구를 토대로 최신 뇌과학까지 담겼다.
저자 니코렐리스 교수는 포린폴리시 '세계의 사상가 100인', 사이언티픽 아메리칸 '세계를 이끌어갈 과학자 50인'에 이름을 올린 신경과학 분야 최고 권위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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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과학 분야 석학이자 미국 듀크대 신경생물학 교수인 미겔 니코렐리스의 신작이다. 책 ‘뇌와 세계’는 날카로운 통찰과 논리로 뇌과학의 전망을 다룬 전작 ‘뇌의 미래’ 이후 9년 만에 출간됐다. 책에는 30년에 걸친 니코렐리스 교수의 기초 및 임상 뇌 연구를 토대로 최신 뇌과학까지 담겼다.
책에는 네안데르탈인의 동굴벽화부터 21세기 로봇공학까지, ‘인간 우주’를 구축해온 뇌의 독특한 중심적 위치에 관한 니코렐리스 교수의 대담한 통찰이 담겨 있다. 전작에서 잠시 다루기도 했던 상대론적 뇌 이론을 더 구체적으로 전개하면서, 인간 우주의 신경생물학적 기원을 깊이 천착한다. 뇌의 출현부터 진화 과정, 그리고 인류 문명의 근원에 관한 대서사를 뇌과학적 관점에서 밀도 있게 담아냈다.
저자 니코렐리스 교수는 포린폴리시 ‘세계의 사상가 100인’, 사이언티픽 아메리칸 ‘세계를 이끌어갈 과학자 50인’에 이름을 올린 신경과학 분야 최고 권위자다. 탁월한 연구업적을 낸 과학 리더에게 수여하는 미국립보건원 파이어니어상을 수상했으며 그의 뇌-기계 인터페이스 연구는 MIT가 발표한 ‘세상을 바꿀 10대 신기술’에 선정된 바 있다. 이는 컴퓨터과학, 로봇공학 등 여러 분야 연구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
조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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