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방대법관 청사 업무복귀 앞두고 돌파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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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백신 접종을 마쳐 이른바 돌파 감염으로 확인됐습니다.
대법원은 캐버노 대법관이 현지시간 9월 30일 코로나19 정기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고, 다만 증상이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코로나19 검사는 에이미 코니 배럿 대법관의 서약 행사를 앞두고 전체 대법관들이 받았습니다.
연방대법관들은 4일부터 청사에 출근해 업무를 볼 예정이지만, 캐버노의 감염으로 출근에 어떤 영향을 줄지는 미지수라고 워싱턴포스트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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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대법원의 보수 성향 대법관 브렛 캐버노가 코로나19에 감염됐습니다.
지난 1월 백신 접종을 마쳐 이른바 돌파 감염으로 확인됐습니다.
대법원은 캐버노 대법관이 현지시간 9월 30일 코로나19 정기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고, 다만 증상이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코로나19 검사는 에이미 코니 배럿 대법관의 서약 행사를 앞두고 전체 대법관들이 받았습니다.
캐버노 대법관은 행사에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지난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명한 배럿 대법관의 서약 행사가 1년여 만에 열린 것은 코로나19 사태 탓에 미뤄졌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9월 백악관이 연 지명 행사에서는 참석자 중 24명이 감염된 바 있습니다.
연방대법관들은 4일부터 청사에 출근해 업무를 볼 예정이지만, 캐버노의 감염으로 출근에 어떤 영향을 줄지는 미지수라고 워싱턴포스트는 전했습니다.
대법관들은 대유행 탓에 지난 18개월 동안 전화로 변론을 청취하는 등 법원 청사 밖에서 각각 근무를 해왔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아영 기자nin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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