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금창동, 국토부 '도시재생 뉴딜' 최종 선정

강승훈 2021. 10. 2.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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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 금창동 금곡로36번길 일원이 맞춤형 도시재생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동구는 '지역가치와 같이 금(金)빛으로 번창(昌)하는 금창' 프로젝트가 국토교통부의 2021년 2차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특히 금창동만의 특색인 문화재 3개소(창영초교 옛 교사, 영화초교 본관동, 인천기독교사회복지관)를 포함한 여러 지역자산을 발굴해 주민 자긍심 고취와 지역가치 극대화로 마을 정체성 확립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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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청 허인환 구청장(가운데)과 금창동 주민들이 국토교통부의 ‘2021년 2차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최종 선정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 동구 금창동 금곡로36번길 일원이 맞춤형 도시재생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동구는 ‘지역가치와 같이 금(金)빛으로 번창(昌)하는 금창’ 프로젝트가 국토교통부의 2021년 2차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동구는 16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부처 및 지자체 연계로 대단위 도시재생 일정을 진행하게 된다. 앞서 동구는 지난 5월 국토부 핵심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도시재생 뉴딜에 공모 신청해 6월 현장실사 및 컨설팅 등 인천시의 종합평가를 거쳤다.

이번 사업은 생활인프라 확충 및 노후주거지 개선, 지역 활력 창출과 공동체 활성화를 비롯해 △학교 밑 공영주차장 마련 △세대 공감센터·통합거리 조성 △지적재조사, 집수리 지원 △사회적경제 조직 육성 등이 포함된다.

특히 금창동만의 특색인 문화재 3개소(창영초교 옛 교사, 영화초교 본관동, 인천기독교사회복지관)를 포함한 여러 지역자산을 발굴해 주민 자긍심 고취와 지역가치 극대화로 마을 정체성 확립에 나선다.

향후 주민 주도의 자생적 지역공동체 활성화, 거주·일상 생활 환경의 질적 개선, 역사성과 장소성을 활용한 정체성 만들기 등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사회적 경제·문화·교육·행정이 융합된 도시를 만들고자 한다.

허인환 구청장은 “주민들과의 긴밀한 공조로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반영한 특색 있는 재생사업을 벌일 것”이라며 “공동체가 살아나고 가치를 발굴하며 일자리가 창출되는 선진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강승훈 기자 shk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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