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제1터미널 면세구역에 샤넬 매장 6년 만에 재입점

추영준 2021. 10. 2.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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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제1터미널 3층 출국장 내 면세구역에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샤넬 매장이 들어섰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일 제1터미널 면세구역 내에서 샤넬 매장의 성공적인 운영을 알리는 오픈행사를 열었다.

이번 샤넬 매장 오픈으로 인천공항 제1터미널 면세점은 글로벌 3대 명품 브랜드(샤넬·루이비통·에르메스)를 모두 갖추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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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터미널, 루이비통·에르메스와 글로벌 톱3 명품 라인업 완성
샤넬 유치로 공항면세점 재도약 알리는 신호탄 역할 기대
인천공항 제1터미널 3층 출국장 면세구역에 들어선 샤넬 매장
인천공항 제1터미널 3층 출국장 내 면세구역에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샤넬 매장이 들어섰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일 제1터미널 면세구역 내에서 샤넬 매장의 성공적인 운영을 알리는 오픈행사를 열었다. 

김경욱 공사 사장, 전형욱 공사 운영본부장을 비롯해 면세사업권 운영자인 이재실 현대백화점면세점 대표이사, 스테판 블랑샤르 샤넬코리아 대표 등이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문을 연 샤넬 매장은 제1터미널 3층 면세구역 중앙의 28번 탑승구 인근에 위치했으며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6시 30분에서 오후 9시 30분까지다.

면적 405㎡ 규모의 매장 외부는 샤넬 특유의 주름 디테일 패브릭을 연상시키는 파사드와 대리석 마감재로 단장돼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내부는 △패션 △가죽제품 △워치·쥬얼리 존으로 나눠져 손님들에게 다채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 

샤넬의 제1터미널 면세매장은 2015년 이후 6년 만의 재입점이다. 이로써 샤넬 매장은 제1·2터미널에 각 1개소씩 운영한다. 이번 샤넬 매장 오픈으로 인천공항 제1터미널 면세점은 글로벌 3대 명품 브랜드(샤넬·루이비통·에르메스)를 모두 갖추게 됐다. 

코로나19로 해외여행 관련 산업이 위축되어 있고 최근 일부 럭셔리 브랜드가 시내 면세점에서 철수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샤넬이 인천공항에 재입점해 의미가 크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그동안 공사는 면세점 임대료 감면 등 다양한 상생노력을 기울여 오면서 그 노력의 결실로 이번 샤넬 매장을 오픈하게 됐다”며 “향후 항공수요 회복기에 대비한 공항 면세점 재도약의 신호탄을 쏘아 올리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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