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태양' 총격받고 쓰러진 박하선! 범인은 남궁민?! 의문의 남자?

김민정 입력 2021. 10. 1. 23:48 수정 2021. 10. 2.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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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선이 총을 맞고 남궁민이 범인으로 몰렸다.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10월 1일 방송된 MBC 창사 60주년 특별기획 금토드라마 ‘검은 태양’에서 한지혁(남궁민)은 어린 시절 부모의 죽음으로 해리성 장애를 갖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한지혁은 서수연(박하선)의 집에 몰래 들어갔다가 몰디브에서 찍은 사진이 2012년이란 걸 알았다. 죽은 오경석(황희)와 만남 이전에 다른 사람이 있었다는 걸 안 한지혁은 묘한 서수연의 태도와 관련있을 거라고 짐작하고 탐문하기 시작했다.

한지혁은 하동균(김도현)에게서 서수연이 4년전부터 연애한 것 같다는 얘기를 들었다. “사내연애였을 거야. 그렇게 까칠한 애를 만나려면 잘 알고 있는 사이겠지”라는 하동균 말에 한지혁은 내부 첩자와의 연관성에 대한 심증을 굳혔다.

한지혁은 병원에서 처방받아야 하는 약을 서수연이 복용하는 사실을 알고 관련된 의사를 찾아냈다. 그는 서수연의 친척 언니인 정신과 의사에게서 ‘서수연이 희생을 강요하는 조직에 대한 회의가 컸다’라는 답을 들었다.

한편, 강필호(김종태)은 도진숙(장영남)에게 한지혁이 어린 시절 부모가 살해당했고 이로 인해 해리성 기억장애가 있다고 보고했다. 그는 “한지혁은 10살 때의 상흔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건지도 모른다”라며 방치하면 안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도진숙은 “정말 내가 몰랐을 거라고 생각하나”라면서 강필호가 일부러 한지혁의 상태를 알고도 목적을 위해 감췄다는 사실을 지적했다.

그사이 유제이(김지은)은 한지혁의 지시대로 서수연에 대해 알아보다가 언더커버였던 장천우(정문성)와의 연관성을 찾았다. 유제이는 서수연과 장천우는 6년 전과 4년 전 프로젝트를 같이 한 기록이 있으며 ‘장천우가 오랜 언더커버로 자아상실의 심리 상태로 프로젝트를 빨리 중단해야 한다’라는 보고도 찾아냈다.

유제이는 한지혁에게 그동안 알아낸 내용에 대해 전하고자 만나려다 장천우에게 납치당했다. 한지혁이 차로 뒤를 쫓다가 장천우의 전화를 받았다.

장천우는“오랜만이네요. 나도 내가 누군지 이제 모르겠는데. 당신이 어떤 존재인지 생각해본 적 있나”라고 말했다. “한자루의 칼처럼 날서있던 당신이 지금은 성급하고 위태로워보인다. 혹시 후배가 다칠지는 생각 안 하고 목적만 좇는다”라며 장천우는 한지혁을 조롱했다.

추적하던 중 추돌사고가 크게 나자 장천우는 “여기서 멈춰라. 그 말 전하러 왔다”라고 경고했다. “전하란 사람이 누구냐”라며 격분하는 한지혁에게 장천우는 “틀렸어. 넌 분노가 아니라 미안함부터 느꼈어야 해”라며 지탄했다.

한지혁은 서수연을 찾았고, 그녀는 “경석을 만나기 전에 빚진 사람이 있다. 거절할 수 없는 부탁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그 사람이 장천우냐”라고 한지혁이 묻는 순간 서수연은 쓰러지면서 피를 토했다.

“절대 믿어선 안돼”라며 서수연은 의식을 잃었고, 그녀가 수술 받는 동안 한지혁은 경찰의 조사를 받았다. 한지혁은 의문의 남자가 총을 쏘고 달아났다고 말했지만, 경찰이 보여준 CCTV에는 한지혁이 서수연을 향해 총을 쏘는 모습이 담겨있었다.

점차 드러나는 흑막에 시청자들도 집중했다. 특히 한지혁이 서수연을 쏘는 장면에 “영상 조작된 거 아니냐”, “한지혁의 기억이 문제인가”, “서수연 과거는 뭘까”라며 드라마에 집중하는 모습이었다.

MBC 금토드라마 ‘검은 태양’은 박석호 작가의 2018년 MBC 드라마 극본 공모전 수상작으로, 일 년 전 실종됐던 국정원 최고의 현장 요원이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내부 배신자를 찾아내기 위해 조직으로 복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MBC 금토드라마 ‘검은 태양’은 독보적인 스토리와 국정원이라는 배경을 바탕으로 결이 다른 한국형 첩보 액션극을 탄생시켜 안방극장을 신선한 충격에 빠뜨릴 것을 예고하고 있다.

MBC 창사 60주년 특별기획 금토드라마 ‘검은 태양’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되며, 무삭제판은 국내 최대 규모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 wavve를 통해 독점 공개된다.

iMBC 김민정 | 화면 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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