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中과 4강 격돌' 韓 배드민턴, 4년 만의 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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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배드민턴이 세계혼합단체선수권대회 4강에 진출해 4년 만의 정상 탈환을 노린다.
대표팀은 1일 핀란드 반타에서 열린 2021 세계혼합단체선수권대회(수디르만컵) 8강전에서 태국을 3 대 2로 눌렀다.
2년마다 열리는 세계혼합단체선수권은 남녀 선수들이 개인전 5경기를 겨루는 방식이다.
첫 혼합 복식에서 대표팀은 김원호(삼성생명)-공희용(전북은행)이 세계 랭킹 3위 데차폴 푸아바라누크로-삽시리 타에랏타나차에 0 대 2(9-21 17-21)로 완패하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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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배드민턴이 세계혼합단체선수권대회 4강에 진출해 4년 만의 정상 탈환을 노린다.
대표팀은 1일 핀란드 반타에서 열린 2021 세계혼합단체선수권대회(수디르만컵) 8강전에서 태국을 3 대 2로 눌렀다. 4강전에서 한국은 최대 고비인 디펜딩 챔피언 중국과 맞대결을 펼친다.
2년마다 열리는 세계혼합단체선수권은 남녀 선수들이 개인전 5경기를 겨루는 방식이다. 남녀 단식과 복식, 혼합 복식이다. 한국은 B조 예선에서 독일, 타이티, 대만을 연파하고 조 1위로 8강에 올랐다.
8강전에서 만난 태국은 쉽지 않았다. 첫 혼합 복식에서 대표팀은 김원호(삼성생명)-공희용(전북은행)이 세계 랭킹 3위 데차폴 푸아바라누크로-삽시리 타에랏타나차에 0 대 2(9-21 17-21)로 완패하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남자 단식 간판 허광희(삼성생명)가 분위기를 바꿨다. 쿤라붓 비티드사른을 2 대 1(21-16 7-21 22-20)로 제압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세계 34위인 허광희는 전날에도 세계 4위인 저우뎬천(대만)을 꺾은 기세를 이었다.
대표팀은 여자 단식 안세영(삼성생명)이 포른파위 초추웡을 2 대 0(21-8 21-3)으로 꺾고 분위기를 더욱 살렸다. 남자 복식에서 최솔규(요넥스)-서승재(삼성생명)가 수팍 좀코-키티누퐁 케드렌에 0 대 2(18-21 22-24)로 졌지만 여자 복식 이소희-신승찬(이상 인천국제공항)이 힘을 냈다.
마지막 5복식에서 세계 4위인 이소희-신승찬은 종콜판 키티타라쿨-라윈다 프라종자이에 2-1(21-11 17-21 21-19)로 이기며 승리를 확정했다. 한국은 남은 2경기를 이기면 2017년 이후 4년 만의 대회 우승을 이룬다.
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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