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아구에로 온다, 위기 바르셀로나에 '천군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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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북으로 전락한 FC바르셀로나의 구세주가 될까.
아구에로는 지난여름 맨체스터 시티와 계약 만료 후 절친인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와 뛰기 위해 바르셀로나와 계약했다.
아구에로는 지인들에게 아쉬움을 토로하는 등 한동안 충격에 휩싸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구에로가 없는 사이 바르셀로나는 리그에서 3승 3무로 꾸역꾸역 무패를 달리고 있지만, 챔피언스리그에서는 바이에른 뮌헨(0-3)과 벤피카(0-3)에 연달아 패하며 조 최하위로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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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동네북으로 전락한 FC바르셀로나의 구세주가 될까. 세르히오 아구에로(33)가 드디어 돌아온다.
아구에로는 지난여름 맨체스터 시티와 계약 만료 후 절친인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와 뛰기 위해 바르셀로나와 계약했다. 8월에 종아리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 10주가량 재활에 돌입했다. 그 사이 메시가 PSG로 떠났다. 아구에로는 지인들에게 아쉬움을 토로하는 등 한동안 충격에 휩싸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구에로가 없는 사이 바르셀로나는 리그에서 3승 3무로 꾸역꾸역 무패를 달리고 있지만, 챔피언스리그에서는 바이에른 뮌헨(0-3)과 벤피카(0-3)에 연달아 패하며 조 최하위로 추락했다. 이후 로날드 쿠만 감독의 경질설이 불거졌다. 그나마 제몫을 하던 멤피스 데파이도 금세 한계에 봉착했다. 해결책이 시급하다.
이런 가운데 아구에로가 복귀를 위해 막판 피치를 올리고 있다. 스포르트는 “아구에로가 돌아온다. 발렌시아와 리그 9라운드가 유력하다”고 전했다. 발렌시아전은 오는 18일 한국 시간으로 오전 4시에 열린다. A매치 브레이크 이후 재개되는 경기다.
애초 아구에로는 10월 말 라요 바예카노전 출전이 거론됐으나 부상 회복이 빨라졌다. 이미 지난달 말 개인 훈련을 시작하며 발렌시아전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삭발까지 하며 마음을 단단히 먹었다.
바르셀로나에 천군만마다. 현재 리그에서 6경기 11골로 양호하나, 지난 시즌 38경기 85골에 비하면 한참 부족하다. 게다가 챔피언스리그에서는 2경기 연속 무득점이다. 라리가, 프리미어리그에서 검증된 그가 바르셀로나의 반등을 이끌지 기대된다.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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