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라루스대사관에 '폭파 협박' 메일 소동.."폭발물 발견 안 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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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늦은 시간에 주한 벨라루스 대사관이 테러 협박 메일을 받아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이날 오후 8시 30분께 벨라루스 대사관 측으로부터 '대사관 건물을 폭파하겠다는 협박 메일을 받았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진상 파악에 나섰다.
경찰 관계자는 "탐지 결과 폭발물을 비롯한 특이 사항이 발견되지 않아 대사관 측에 이를 통보하고 철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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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박재현 기자 = 저녁 늦은 시간에 주한 벨라루스 대사관이 테러 협박 메일을 받아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이날 오후 8시 30분께 벨라루스 대사관 측으로부터 '대사관 건물을 폭파하겠다는 협박 메일을 받았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진상 파악에 나섰다.
해당 이메일은 러시아어로 작성됐으며, 다른 나라의 벨라루스 대사관에도 비슷한 내용의 메일이 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장에 경찰 특공대와 폭발물 처리반(EOD)을 파견해 대사관 안팎을 수색했으나,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탐지 결과 폭발물을 비롯한 특이 사항이 발견되지 않아 대사관 측에 이를 통보하고 철수했다"고 말했다.
traum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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