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미, "♥정우와 영화 찍으며 만나..키스신에 쿨한 편" ('백반기행') [Oh!쎈 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백반기행' 김유미가 배우자의 키스신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는 배우 김유미가 출연했다.
허영만은 "남편은 요리 잘하냐"고 물었고 김유미는 "남편이 저보다 더 잘하는 것 같다"며 웃었다.
이에 허영만은 "아기가 남편 요리만 좋아하는거 아니냐"며 놀렸고 김유미는 "어떻게 그렇게 잘 아시냐"고 답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이예슬기자] ‘백반기행’ 김유미가 배우자의 키스신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는 배우 김유미가 출연했다.
이들은 충청남도 보령시 신흑동을 찾았다. 허영만은 시장에서 꽃게 1kg, 전어1kg, 대하 500g을 구입했다. 서비스로 참소라, 바지락, 멍게를 받았다. 어시장 옆 저렴하게 음식을 만들어주는 식당을 찾았다.
이날 허영만은 가을이 제철인 전어를 먹으며 “배우하신지 오래됐죠?”라고 물었다. 김유미는 “20년 됐다”고 답했다. 허영만은 “가장 기억에 남는 배우가 누구냐”고 질문했다. 김유미는 “지금 하고 있는 작품, 한석규 선배”라고 답했다. 그는 이어 “사실 남편 정우를 영화 찍으면서 만났다. 같은 영화에 출연했던 그 때가 많이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대하 소금 구이가 나왔다. 정유미는 “새우 아래에 왜 소금을 까는거냐”고 질문했다. 허영만은 “껍데기가 단단하기 때문이다. 소금이 열전도율이 낮아서 타지를 않는다. 그리고 간기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새우 대가리 버터 튀김까지 맛있게 즐겼다. 김유미는 “고소하면서 단맛도 있고 바삭바삭하다. 과자같다”며 끝없이 흡입했다.
허영만은 “요리는 좀 하는 편이냐”고 물었다. 김유미는 “재주는 없는데 결혼하니 해야겠더라고요”라고 답했다. 허영만은 “남편은 요리 잘하냐”고 물었고 김유미는 “남편이 저보다 더 잘하는 것 같다”며 웃었다. 이에 허영만은 “아기가 남편 요리만 좋아하는거 아니냐”며 놀렸고 김유미는 “어떻게 그렇게 잘 아시냐”고 답했다.
알이 꽉찬 꽃게찜도 맛봤다. 김유미는 “해산물이 어떻게 이렇게 다 달콤하냐”며 행복해했다. 허영만은 오버핏 김유미의 자켓을 보고 “정우 옷 입고 온거냐”며 장난을 쳤다. 김유미는 “요즘 이렇게 입는게 유행이에요 선생님”이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허영만이 목에 두른 스카프를 보고 “사모님이 스카프 찾으실 것 같다”고 반격해 웃음을 안겼다.
두 사람은 웅천전통시장을 찾았다. 보령에 가면 꼭 맛봐야 하는 전설의 면집을 찾았다. 허영만은”보령에만 있는 면이 있다고 해서 왔다. 라조면 맞냐”고 물었다. 그는 “라조기는 매운 닭고기를 뜻한다. 라조면은 매운 면”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라조면을 주문했다. 김유미는 “선생님 괜찮으시겠냐”며 그를 걱정했다. 그는 “면을 너무 좋아한다. 짜장면, 짬뽕 다 좋아한다. 남편이 부산 출신이라서 방송에 나왔던 부산 밀면집에 자주 간다. “고 말했다.
한편 이날 허영만은 “나는 아내가 다른 남자 배우하고 키스하면 못 참을 것 같은데 배우 입장에서는 어떠냐”고 물었다. 김유미는 “저는 괜찮다. 그런데 제 느낌에 남편은 조금 불편해하는 것 같긴 하다”고 말했다. 이어 “남편이 키스신 있는 날 확실히 잘 하고 오라고 한다”고 쿨하게 답했다.
/ys24@osen.co.kr
[사진]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화면 캡쳐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