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미국대사 "미중 서로 탐색기..美에 관계 발전 지지자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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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강 신임 주미 중국대사는 미국과 중국이 서로에 대한 '탐색기'를 거치고 있다며 조속한 관계 개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중국 관영 CGTN에 따르면 친 대사는 1일 인터뷰에서 이 같이 밝히면서 "내 일은 이런 탐색 과정을 가능한 빨리 단축하고, 덜 극심하고 더 부드럽게, 예측 가능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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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美에 中에 대한 편견 만연…중국의 목소리 전할 것"
[런던=뉴시스]이지예 기자 = 친강 신임 주미 중국대사는 미국과 중국이 서로에 대한 '탐색기'를 거치고 있다며 조속한 관계 개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중국 관영 CGTN에 따르면 친 대사는 1일 인터뷰에서 이 같이 밝히면서 "내 일은 이런 탐색 과정을 가능한 빨리 단축하고, 덜 극심하고 더 부드럽게, 예측 가능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7월 부임한 친 대사는 지난 2달 동안 미국에서 각계각층 사람들을 만났는데 미국에 여전히 미중 관계 발전을 지지하는 이들이 많다는 점을 강하게 느꼈다고 말했다.
그는 "많은 사람들, 특히 미국 기업과 교육계, 일반 대중과 일부 주는 중국과 미국의 디커플링(탈동조화) 과 대립을 분명히 반대한다"면서 "이들은 양국 관계가 가능한 빨리 개선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친 대사는 미국 전역에 중국에 대한 편견과 무지가 만연하다며, 모든 부문에서 접촉을 강화해 중국의 목소리를 전달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 공산당, 중국, 중국인이 실제로 어떤지 미국의 여러 부문에 명확하게 밝힐 것"이라며 "협력은 중국과 미국 모두에게 이익이지만 대립은 모두에게 피해라는 점도 분명히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이 중국과 잘 지내야 한다고 촉구하면서 양국은 서로를 존중하고 협력하며 상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친 대사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9월 초 '시기적절하고 중요한' 전화통화를 했다고 평가했다. 두 정상은 바이든 취임 이후 2차례 통화만 했고 대면 정상회담은 아직이다.
친 대사는 시 주석의 말을 인용해 미중 관계 회복은 선택이 아니라 반드시 잘 해내야 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z@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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