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용기 부서져서, 유효기간 지나서.. 백신 2만3000회분 폐기
김명일 기자 2021. 10. 1. 23:08

국내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의료현장에서는 관리 소홀로 백신이 2만회분 넘게 폐기된 것으로 확인됐다.
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강선우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강서갑)이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폐기 백신 현황’에 따르면 9월 30일 기준 폐기된 백신은 총 2979바이알(병), 22966회분이다.
폐기 원인은 온도 이탈(2060바이알·1만6659회분), 백신 용기 파손(199바이알·1809회분), 백신 개봉 후 사용 가능 시간 경과(55바이알·374회분), 유효기간 경과(598바이알·3675회분), 접종 과정 오류(67바이알·449회분) 등이었다.
백신 종류별로는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1222바이알·1만2220회분)이 가장 많이 폐기됐고, 이어 화이자 백신(1546바이알·9276회분), 모더나(83바이알·830회분), 얀센(128바이알·640회분) 순이었다.
강선우 의원은 “국민 건강을 지키는 소중한 백신이 버려지고 있다”라며 “방역당국은 유효기간이 임박한 백신에 대한 관리를 철저히 하는 등 백신 폐기 방지를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했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선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한국인 203명 태운 전세기, UAE에서 인천으로 출발
- 시동 켜면 좋은 향기 내고 주차 후 내리면 꺼져, 스마트 차량용 디퓨저
- [속보] “이란, 하메네이 후계자 만장일치 선출... 실명은 비공개”
- 정부, 중동 7개국 여행경보 ‘철수권고’로 상향 조정
- 한국인 203명 태운 정부 전세기 UAE서 출발… “이륙 전에도 대피 경보”
- 국힘 주진우, 부산시장 출마 “악순환 끊고 부산 다시 강하게”
- 스무 살 김윤지, 한국 여자 선수 최초 동계 패럴림픽 금
-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등록 안 했다 “黨변화 없인 무의미”
- ‘동료 위해 전세기 대여’ 욘 람, LIV 홍콩 대회에서 1년 6개월 만에 정상 올라
- ‘9년의 침묵’을 깬 챔피언... 이미향, LPGA 3번째 우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