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동 사업 설계자' 유동규, 2일 재조사..일단 구치소 수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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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개발사업 특혜'의 설계자로 꼽히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1일 검찰 조사를 마치고 서울구치소에 수감됐다.
서울중앙지검 대장동 개발 의혹 사건 전담 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검사)은 이날 오전 10시께부터 저녁 9시까지 11시간 가량 유 전 본부장을 조사했다.
검찰은 유 전 본부장이 대장동 개발 사업 시행사 선정과 수익금 배당 방식에 관여했는지, 화천대유 측에 금품을 전달받고 특혜를 제공했는지 등을 캐물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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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개발사업 특혜'의 설계자로 꼽히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1일 검찰 조사를 마치고 서울구치소에 수감됐다.
서울중앙지검 대장동 개발 의혹 사건 전담 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검사)은 이날 오전 10시께부터 저녁 9시까지 11시간 가량 유 전 본부장을 조사했다. 유 전 본부장은 그간 검찰 소환 통보를 불응해오다 이날 병원에서 체포됐다.
검찰은 유 전 본부장이 대장동 개발 사업 시행사 선정과 수익금 배당 방식에 관여했는지, 화천대유 측에 금품을 전달받고 특혜를 제공했는지 등을 캐물은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2일 유 전 본부장을 다시 불러 조사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체포 시한인 48시간 내에 조사를 마쳐야 하는 만큼, 신속하게 추궁을 끝낸다는 방침이다. 검찰이 추가로 조사를 진행하려면 구속영장을 청구해 발부받아야 한다.
검찰은 이날 정영학 회계사도 다시 소환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회계사는 지난달 27일 열린 1차 조사에서 화천대유 대주주인 김만배씨와 유 전 본부장 등의 대화 내용이 담긴 녹취 파일을 제출했다. 이 파일들엔 수익 배분 방안을 논의한 내용, 유 전 본부장 측에 금품이 건너간 정황 등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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