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더 우먼' 진서연, 이하늬 정체 의심 "그렇게까지 바뀐다고?"
[스포츠경향]
‘원 더 우먼’ 진서연이 이하늬를 의심했다.
1일 오후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원 더 우먼’에서는 이하늬를 의심하는 진서연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한성혜(진서연)는 갤러리 관장에게서 강미나(이하늬)가 그림을 가져갔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 그는 서평 지청에서 그림 때문에 소환할 것 같다며 이야기했고 관장은 잘 해결하겠다며 강미나 회장을 언급하자 헛웃음을 지었다.
한성혜는 “그동안 오 관장 우리 집 일 하느라 고생이 참 많았는데 이렇게 된 거 어디 좀 나가 있는 게 어때요? 검찰에서 귀찮게 하기 전에, 내가 뒤처리는 잘해줄 테니까. 쉴 때도 됐지, 나간 김에 바람도 좀 쐬고”라고 말했다.
갤러리에 들어오는 조연주(이하늬)에 한성혜는 “아버지한테 얘기 듣고 온건가? 검찰 소환되는 거 때문에? 그런데 어쩌나 한 발 늦었네. 나도 올케한테 도움이 돼 볼까 해서 왔는데 관장이 무슨 낌새를 챘는데 아침에 미국 출장을 갔다더라고. 그런데 올케, 내가 좀 이상한 얘기를 들었네? 올케가 사고당했던 그날, 그림을 경매로 샀거든. 우리 집에서 사기로 한 50억짜리 그림, 올케가 개인으로 산 3억짜리 그림. 그런데 그걸 올케가 가져갔다는 거야. 분명 사고당할 때는 갖고 있지도 않았고 중간에 전달받은 사람도 없는데 올케가 관장한테 그림을 자기한테 갖다 달라고 했대. 기억 잃기 전에 그 그림을 어떻게 한 걸까? 뭘 어떻게 하려고 한 거야?”라고 물었다.
제일 알고 싶은 사람이 자신이라는 조연주에 한성혜는 “얼른 기억 찾아야겠다. 무슨 착오가 있었던지 아니면 올케가 어디 잘 놔뒀겠지. 내가 잘 둘러 대놨어. 올케가 들어갈 필요는 없을 것 같네”라고 말했다.
과거 강미나가 14년 전 한주 패션 공장 방화사건에 관해 알아보고 있었다는 것을 듣게 된 한성혜는 “언젠가 조커처럼 쓰겠다는 건가? 올케가 게임을 잘 모르네. 조커를 끝까지 가지고 있으면 지는 게임도 있는 건데”라고 말했다.
그림의 행방을 생각하던 한성혜는 비서에게 “내가 맞추기가 힘들지? 근데 이게 나야. 근본적으로 까탈스러운. 사람이 아무리 달라져도 근본이 바뀌기 쉽지 않을 거고. 내가 어떤 사람을 아주 마음에 안 들어했거든, 무슨 생각을 했는지 도무지 알 수가 없어서. 그런데 그렇게까지 바뀐다고? 그 마약 검사 확실히 다시 확인했다고 했지”라고 물었고 김경신(예수정)에게 전화해 저녁 메뉴를 물었다.
한편 SBS ‘원 더 우먼’은 매주 금, 토 오후 10시에 만나볼 수 있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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