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음바페 보낼 경우 대책은?..'BVB산 득점 머신' 조준

하근수 기자 2021. 10. 1. 23: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파리 생제르맹(PSG)이 내년 여름 이적이 유력한 킬리안 음바페(22)의 대체자로 엘링 홀란드(21, 도르트문트)를 주시하고 있다.

스페인 '마르카'는 1일(한국시간) "음바페가 여름에 떠날 경우 PSG는 홀란드의 이적을 고려할 것이다. 홀란드의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는 PSG 측과 좋은 관계를 맺고 있다. PSG는 지난여름 홀란드의 이적 가능 여부에 대해 문의했었다"라고 보도했다.

PSG는 음바페가 떠날 경우 홀란드로 메우겠다는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이 내년 여름 이적이 유력한 킬리안 음바페(22)의 대체자로 엘링 홀란드(21, 도르트문트)를 주시하고 있다.

스페인 '마르카'는 1일(한국시간) "음바페가 여름에 떠날 경우 PSG는 홀란드의 이적을 고려할 것이다. 홀란드의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는 PSG 측과 좋은 관계를 맺고 있다. PSG는 지난여름 홀란드의 이적 가능 여부에 대해 문의했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라이올라 에이전트는 홀란드의 연봉을 5,000만 유로(약 687억 원)로 정했다. 홀란드의 바이아웃은 7,000만 유로(약 962억 원)에서 9,000만 유로(약 1,237억 원) 사이로 추정되고 있지만, 구체적으로 얼마가 들지는 불확실하다"라고 덧붙였다.

2020년대 축구계를 양분할 것이라 평가받는 두 선수의 연쇄 이동 가능성이 제기됐다. 먼저 음바페는 지난 시즌 종료 후 꾸준히 이적을 추진해왔다. 드림 클럽으로 알려진 레알 마드리드행을 원했지만 이적료 차이로 거래는 성사되지 않았다. 다만 내년 여름 계악 만료에 따라 자유계약신분(FA)이 되는 만큼 이적이 유력한 상황이다.

PSG는 음바페가 떠날 경우 홀란드로 메우겠다는 계획이다. 지난 시즌 홀란드는 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등 모든 대회를 통틀어 41골을 성공시키며 환상적인 득점 감각을 과시했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가 전망한 홀란드의 몸값은 1억 3,000만 유로(약 1,802억 원). 슈퍼스타 홀란드가 추정 가치 절반의 금액에 바이아웃으로 풀리는 만큼 PSG로선 놓칠 수 없는 기회임이 확실하다.

믿는 구석이 있다. '괴짜 에이전트' 라이올라와의 관계를 이용하는 것이다. 이미 PSG에는 라이올라의 고객으로 잔루이지 돈나룸마, 마르코 베라티가 활약하고 있는 만큼 보다 유연하게 협상에 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문제는 재정적 페어플레이(FFP)룰이다. PSG는 리오넬 메시, 세르히오 라모스, 아슈라프 하키미 등 월드클래스급 선수들을 대거 영입하면서 몸집이 불어났다. 기존 선수단의 정리가 선행되어야만 홀란드의 영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