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태양' 김종태 "남궁민 해리성 기억장애..장영남 "알고 있었다"[별별TV]

이시연 기자 2021. 10. 1.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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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태양'에서 김종태가 장영남에게 남궁민을 그냥 방치해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1일 오후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검은태양'에서 국정원 해외파트 2차장 도진숙(장영남 분)과 대화하는 국정원 해외정보국 국장 강필호(김종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필호는 도진숙에게 한지혁(남궁민 분)이 10살 때 겪은 사건을 언급하며 해리성 기억장애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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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이시연 기자]
/사진= MBC '검은태양' 방송 화면
'검은태양'에서 김종태가 장영남에게 남궁민을 그냥 방치해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1일 오후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검은태양'에서 국정원 해외파트 2차장 도진숙(장영남 분)과 대화하는 국정원 해외정보국 국장 강필호(김종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필호는 도진숙에게 한지혁(남궁민 분)이 10살 때 겪은 사건을 언급하며 해리성 기억장애라고 주장했다.

강필호는 "뉴욕 맨해튼 한인 교수 부부 살인사건이라고 맨해튼에서 지혁이 부친이 살해당한 사건입니다. 아직 범인이 잡히지 않은 미제 사건입니다"라고 보고했다.

이어 당시 한지혁의 진료 기록을 내밀었다. 강필호는 "해리성 기억장애였습다. 다시 말해 부모가 살해당했던 기억이 머릿속에서 지워진 겁니다. 이게 그저 우연이라고 보십니까. 지혁이는 아직 그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라며 "이제 더 이상 방치해선 안 된다"고 했다.

그러나 도진숙은 "내가 지금까지 이걸 몰랐다고 생각하나. 인정하지. 지금까지 그런 상태인 줄 알면서 묵과했던 거. 그럼 자넨? 자네도 적극적으로 묵과했잖아. 결국 자네나 나나 목적을 위해서라면 대가를 지불하는 건 똑같아"라고 대응했다.

이시연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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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연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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