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배드민턴, 수디르만컵 4강 진출..중국과 결승행 대결

최인영 2021. 10. 1.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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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배드민턴이 세계혼합단체선수권대회(수디르만컵) 4강에 진출했다.

배드민턴 대표팀은 1일 핀란드 반타에서 열린 2021 세계혼합단체선수권대회 조별 8강에서 태국을 3-2로 꺾었다.

세계혼합단체선수권대회는 남자 단식, 여자 단식, 남자복식, 여자복식, 혼합복식 5경기를 치러 3판을 먼저 이기는 국가가 승리하는 방식으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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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한국 배드민턴이 세계혼합단체선수권대회(수디르만컵) 4강에 진출했다.

배드민턴 대표팀은 1일 핀란드 반타에서 열린 2021 세계혼합단체선수권대회 조별 8강에서 태국을 3-2로 꺾었다.

2일 열리는 4강전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중국과 맞붙는다.

세계혼합단체선수권대회는 남자 단식, 여자 단식, 남자복식, 여자복식, 혼합복식 5경기를 치러 3판을 먼저 이기는 국가가 승리하는 방식으로 열린다.

한국은 조별 예선에서 독일, 타히티, 대만을 연달아 꺾고 B조 1위로 8강에 올랐다.

이날 태국전에서는 여자단식 안세영(삼성생명)과 여자복식 이소희-신승찬(이상 인천국제공항) 활약이 빛났다.

안세영은 3경기에서 포른파위 초추웡을 2-0(21-8 21-3)으로 완파하며 대표팀에 승기를 불어 넣었다.

앞서 1·2경기에서 한국은 태국과 1-1로 맞서고 있었다.

1경기인 혼합복식에서 김원호(삼성생명)-공희용(전북은행)이 세계랭킹 3위인 데차폴 푸아바라누크로-삽시리 타에랏타나차에게 0-2(9-21 17-21)로 밀렸다.

그러나 2경기 남자단식에서 허광희(삼성생명)가 쿤라붓 비티드사른을 2-1(21-16 7-21 22-20)으로 꺾으며 분위기를 바꿨다.

세계랭킹 34위인 허광희는 전날 조별예선 3차전에서도 세계랭킹 4위인 저우뎬천(대만)을 제압하는 파란을 일으키며 대표팀의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안세영의 승리로 한국은 1승만 더 따내면 4강 진출을 확정할 수 있었다.

그러나 4경기 남자복식에서 최솔규(요넥스)-서승재(삼성생명)가 수팍 좀코-키티누퐁 케드렌에게 0-2(18-21 22-24)로 일격을 당했다.

마지막 5경기에서 반드시 이겨야 하는 상황이 됐다.

여자복식 세계랭킹 4위인 이소희-신승찬이 종콜판 키티타라쿨-라윈다 프라종자이에게 2-1(21-11 17-21 21-19)로 승리하며 4강행 티켓을 끊었다.

격년으로 열리는 이 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면 우승컵인 수디르만컵을 들어 올린다.

2017년 이 대회 우승을 차지한 한국은 이후 4년 만에 정상 탈환을 노린다.

abb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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