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경, 최고위 불참 조수진에 "왜 오해했나..본인이 나왔어야"

홍순빈 기자 2021. 10. 1.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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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경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아들의 50억원 퇴직금' 논란에 휩싸인 곽상도 의원의 제명 건 등과 관련해 열린 국민의힘 긴급 최고위원회의에 불참한 조수진 최고위원을 향해 "왜 그런 오해를 했는지 모르겠지만 본인이 나왔어야 했다"고 말했다.

정 최고위원은 "(최고위원회 당시) 지도부가 다 모여 있는데 조 위원이 사람을 시켜서 보냈는지 (본인의 입장이 담긴) 종이쪽지를 보냈다"며 "거기에 보니 이 최고위원회에서 곽 의원의 제명을 우리가 결정하느냐 마느냐하는 본인의 입장이 쫙 써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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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정미경 국민의힘 최고위원/사진=뉴스1


정미경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아들의 50억원 퇴직금' 논란에 휩싸인 곽상도 의원의 제명 건 등과 관련해 열린 국민의힘 긴급 최고위원회의에 불참한 조수진 최고위원을 향해 "왜 그런 오해를 했는지 모르겠지만 본인이 나왔어야 했다"고 말했다.

정 최고위원은 1일 MBC라디오 '표창원의 뉴스 하이킥'에 나와 전날(9월30일) 열린 긴급 최고위원회 상황을 설명하며 "거기 있었던 많은 분들이 되게 황당해 했다"고 설명했다.

정 최고위원은 "(최고위원회 당시) 지도부가 다 모여 있는데 조 위원이 사람을 시켜서 보냈는지 (본인의 입장이 담긴) 종이쪽지를 보냈다"며 "거기에 보니 이 최고위원회에서 곽 의원의 제명을 우리가 결정하느냐 마느냐하는 본인의 입장이 쫙 써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 최고위원이) 곽 의원의 제명 부분만 얘기를 들었는지, 왜나하면 (그 자리가) 제명촉구결의안에 대해 우리 입장을 얘기해보자는 것 같았는데 어디서 어떻게 오해가 있었는지 모르겠다"고 했다.

정 최고위원은 앞서 조 최고위원이 긴급 최고위원회를 연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전두환 신군부도 이렇게 하지 않았다"고 비판한 것에 대해선 "이미 전제가 틀린 얘기"라며 "(조 위원의 발언은) 이 대표와 최고위원들에 대한 도리가 아니다"고 밝혔다.

한편 이 대표는 최고위원회를 열고 곽 의원의 제명건에 대해 논의하려 했으나 일부 최고위원들의 반발 불참으로 대장동 TF(태스크포스)건만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는 조 최고위원의 발언에 대해 "대선을 앞두고 평소보다 반박자씩 빨라도 부족함이 있는 상황에서 전두환 신군부 소리 들어가면서 굳이 당무를 할 필요가 없다"며 "'상도수호' 없다는 당 대표의 말이 나오기 무섭게 들이받을 기회만 노리고 있다가 바로 들이받고 기자들에게 언플(언론플레이)을 해대는 모습을 보면서 무한한 자괴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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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빈 기자 binih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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