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생 논란' 던킨도너츠 공장 4곳 추가로 해썹 부적합 판정

최근 위생 논란이 불거졌던 던킨도너츠 안양 생산공장 외에 네 곳도 위생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SPC그룹 산하 비알코리아의 생산공장 4곳을 불시에 방문해 위생점검을 한 결과 모두 식품안전관리 인증기준, 해썹(HACCP)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불시 위생점검은 지난달 30일부터 이틀에 걸쳐 진행됐으며 김해와 대구, 신탄진, 제주 생산공장이 적발됐습니다.

네 곳 모두 개인위생관리와 제조 설비 세척, 소독, 원료 보관관리 등에서 문제가 확인됐습니다.

특히 식품 기계와 작업장 위생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는 등의 식품 위생법 위반 혐의도 드러났습니다.

YTN 염혜원 (hye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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