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대장동 의혹' 핵심 유동규 12시간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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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개발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이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을 체포해 약 12시간에 걸쳐 조사했습니다.
유 씨 변호인 측은 오늘 오후 9시50분쯤 "검찰 조사는 끝났고, 내일 추가 조사가 진행될 예정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오늘 오전 9시26분 유 씨를 체포한 검찰은 체포 시점부터 48시간 동안 조사할 수 있는데, 이후 추가 조사를 위해선 구속영장을 청구해 발부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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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개발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이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을 체포해 약 12시간에 걸쳐 조사했습니다.
유 씨 변호인 측은 오늘 오후 9시50분쯤 "검찰 조사는 끝났고, 내일 추가 조사가 진행될 예정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오늘 오전 9시26분 유 씨를 체포한 검찰은 체포 시점부터 48시간 동안 조사할 수 있는데, 이후 추가 조사를 위해선 구속영장을 청구해 발부받아야 합니다.
첫날 조사를 마친 유씨는 일단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뒤 내일 검찰에 다시 소환돼 조사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수사팀은 유씨에게 오늘 오전 10시에 출석할 것을 통보했으나 유씨가 급성 복통을 이유로 새벽에 응급실을 찾아 출석을 미루자 강제 절차를 밟아 신병을 확보했습니다.
유씨는 대장동 개발 사업 시행을 맡은 '성남의뜰' 주주 구성과 수익금 배당방식을 설계해 화천대유 측에 특혜를 준 의혹과 함께 화천대유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유씨를 상대로 대장동 개발 과정에서의 역할과 사업자 선정 경위와 수익 배당 구조 설계 배경 등을 확인하는 한편, 화천대유로부터 돈을 받았는지 여부 등을 집중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국현 기자 (joj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society/article/6304434_3487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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