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첫날 오후 9시 2055명 확진..9일 연속 2000명대 넘어

최태범 기자 2021. 10. 1.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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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COVID-19) 전국 신규 확진자가 1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최소 2055명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2000명대 이상 확진자가 발생하는 것은 추석 연휴 직후인 지난달 23일 이후부터 9일 연속 이어지고 있다.

이외 지역 확진자는 강원·대전 각 31명, 울산·전북 각 19명, 광주 13명, 전남·제주 각 8명, 세종 2명 등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아 있는 만큼 2일 0시 기준으로 집계될 확진자 규모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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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병문 기자 =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2885명으로 집계된 29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2021.09.29.


국내 코로나19(COVID-19) 전국 신규 확진자가 1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최소 2055명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대 2296명보다 241명 적은 수치다. 2000명대 이상 확진자가 발생하는 것은 추석 연휴 직후인 지난달 23일 이후부터 9일 연속 이어지고 있다.

수도권 감염자는 1542명(75%), 비수도권 감염자는 513명(25%)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확진자는 서울이 755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기 671명, 인천 116명, 경남 105명, 대구 79명, 경북 57명, 충북 55명, 충남 45명, 부산 41명 등 순이다.

이외 지역 확진자는 강원·대전 각 31명, 울산·전북 각 19명, 광주 13명, 전남·제주 각 8명, 세종 2명 등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아 있는 만큼 2일 0시 기준으로 집계될 확진자 규모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은 송파구 가락시장 관련 확진자가 8명 늘어 누적 확진자는 694명이 됐다. 강북구 소재 요양병원에서도 확진자가 4명 추가 발생했다. 누적 확진자는 총 17명이다. 중구 중부시장 관련 확진자는 1명이 늘어 총 282명이다.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486명으로 집계된 1일 오후 서울 강남구보건소에 설치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1.10.01.


경기지역 집단감염은 시흥 금속제조업 관련 3명(누적 60명), 포천 축구단 관련 2명(누적 12명), 오산 정신병원 관련 1명(누적 34명), 포천 섬유가공 및 육류가공업 관련1명(누적 52명) 등 소수다. 나머지는 경로 미확인, 가족·지인 등 접촉에 의한 산발감염이다.

경남은 8월12일 이후 50일 만에 100명대 확진자가 쏟아졌다. 양산 공장에서만 28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공장 종사자 24명과 가족 4명이다. 이 공장에서는 전날 40대 근로자 2명이 첫 확진판정을 받았다.

대전에서는 경기 안산 확진자의 동료인 중구 30대, 서울 확진자와 접촉한 대덕구 20대, 대구 확진자의 N차 감염자인 대덕구 40대, 서울 확진자의 N차 감염자인 서구 취학아동 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구는 베트남 지인모임발 집단감염 관련해 이날만 36명이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외국인 관련 집단감염이 심각하다. 광주 역시 이날 캄보디아와 태국,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러시아 국적 외국인 5명이 확진됐다.

충북은 청주에서 외국인 종교모임 관련 확진자가 3명 추가됐다. 누적감염자는 9명이다. 울산의 경우 신규 집단감염지로 분류된 동구 교회에서 5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이 교회 관련 누적 감염자는 2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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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범 기자 bum_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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