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태양' 남궁민, 박하선 목 조르고 총 겨눴다 "이춘길 알지?"

김은정 2021. 10. 1. 22: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남궁민이 박하선을 의심했다.

1일 오후 방송된 MBC '검은 태양'에서는 한지혁(남궁민 분)이 서수연(박하선 분)에게 총을 겨눴다.

이날 한지혁은 최상균(안지호 분)에게 "마지막으로 온 연락을 받은 사람이 서수연(박하선 분)"이라는 말을 전해들었다.

강필호(김종태 분)는 한지혁의 행동에 "넌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이다. 난 더이상 내사람이 다치는 거 못 본다"면서 조사를 금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V리포트=김은정 기자] 남궁민이 박하선을 의심했다.

1일 오후 방송된 MBC '검은 태양'에서는 한지혁(남궁민 분)이 서수연(박하선 분)에게 총을 겨눴다.

이날 한지혁은 최상균(안지호 분)에게 "마지막으로 온 연락을 받은 사람이 서수연(박하선 분)"이라는 말을 전해들었다. 그때 마침 수연이 돌아왔고, 지혁은 두통에 시달렸다. 곧 지혁은 수연의 목을 조르며 "이춘길 알지? 누구짓이야? 말해!"라고 위협했다. 총을 겨누고 장전까지한 지혁은 수연을 몰아붙이다가 방아쇠를 당긴 듯 했다.

하지만 지혁이 정신 차린 곳은 김여진(정지윤 분) 앞이였다. 수연의 목을 조르다가 쓰러져서 직원들한테 업혀 왔다는 것. 수연은 목과 팔에 타박상을 입은 정도였고 따로 문제 제기를 하지 않았지만 여진은 '사내 폭행 사건'임을 강조하며 "지금 그 알을 기억조차 못하잖냐"고 지적했다.

"약 좀 처방해 달라"는 지혁의 요청을 거절한 여진은 "매년 그날만 다가오면 증상이 심해졌던 거 기억하냐"고 말했다.

강필호(김종태 분)는 한지혁의 행동에 "넌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이다. 난 더이상 내사람이 다치는 거 못 본다"면서 조사를 금했다. 이에 지혁은 "앞으로 이런 일 없을거다 휴직만 면하게 해달라"거고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필호는 서수연의 문제 제기도 없는 상황에서 "징계위라도 소집해 처리하겠다"고 물러서지 않았다. 그 모습에 지혁은 "혼란스럽네요? 제가 받아들이기 힘든 건 이렇게 민감하게 받아들이는 국장님의 모습"이라며 의구심을 드러냈다. 그러자 필호는 "지금 이 순간부터 너에 대한 처분은 내 손을 떠난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한편 한지혁은 복도에서 서수연을 만났다. 수연의 목에는 뚜렷하게 졸린 자국이 남아있었다. 수연은 갑자기 돌면한 지혁의 모습에 좀 당황했다면서 "후유증이라며? 괜찮은 거 맞지?"라고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

지혁은 "미안해 사과할게"라면서 자신이 했던 말에 대해 사과했다. 하지만 수연은 "아까 너 날 벽으로 밀치다가 그냥 쓰러졌다"고 말했고 이는 지혁의 기억과 달랐다. 그때 수연의 전화가 울렸고 발신인은 이인환 차장(이경영 분)이었다. 이를 확인한 지혁은 "다른 게 더 궁금해졌다"고 말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