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공항 전략환경평가 보완 가능성 타진 용역 발주

강인희 2021. 10. 1.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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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주]환경부가 반려한 제주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에 대해 보완이 가능한지 결정하게 될 용역이 발주됐습니다.

국토부는 어제(30)자로 제주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 보완 가능성 검토 연구용역 입찰공고를 냈고, 과업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7개월, 추정가격은 2억 천만 원입니다.

용역은 반려 사유인 항공기 조류 충돌 영향과 서식지 보전, 항공기 소음 영향, 숨골에서 지적된 사항을 보완할 수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보게 됩니다.

국토부가 제2공항 사업을 추진하려면 반려 사유를 해소해 전략환경영향평가서를 작성한 후 다시 환경부에 협의를 요청해야 하는데, 용역 기간을 감안하면 최종 결정은 차기 정부로 넘어가게 됐습니다.

강인희 기자 (inh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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