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공룡의 귀환"..경남고성공룡엑스포 개막
[KBS 창원] [앵커]
세계적인 공룡 발자국 화석지인 고성에서 코로나19로 연기됐던 공룡세계엑스포가 5년 만에 개막했습니다.
진품 공룡 화석 179점 등 중생대 백악기 다양한 공룡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오종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중생대 쥐라기 먹이사슬 최상위에 있던 알로사우루스의 발굴 원형 그대로 전시한 화석입니다.
국내 하나밖에 없는 몸길이 최대 18미터의 스피노사우루스 화석도 선보입니다.
중생대 백악기 다양한 공룡들을 만날 수 있는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가 개막했습니다.
'사라진 공룡, 그들의 귀환'을 주제로 진품 화석 179점을 포함해 240점의 공룡 화석을 만날 수 있습니다
[송설지민/진주 배영초등학교 : “늘 책에서만 보고 실제로는 보지 못했던 건데, 이런 데 와서 보니까 아주 실감 났어요.”]
5D 영상체험관에선 마치 눈앞에 살아있는 듯한 공룡들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습니다.
증강현실과 가상현실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해 재미도 즐기고 공부도 할 수 있습니다.
실물 모형 크기의 공룡 조형물도 볼거리입니다.
[박조언·오승희/부산시 대연동 : "이빨이나 몸의 크기 같은 것도 실제 모형으로 볼 수 있으니까 아이들이 상상하던 것을 눈앞에서 보는 점에서 좋은 것 같고…."]
경남 고성군은 실내 시설 입장객을 실시간 관리하는 등 코로나19 방역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백두현/고성군수 : "실내로 들어가게 되면 인원 제한, 거리 두기, 동선 분리 등 철저한 방역을 준비하고있습니다."]
2016년 이후 5년 만에 마련된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는 다음 달 7일까지 38일 동안 당항포관광지 등에서 열립니다.
KBS 뉴스 오종우입니다.
촬영기자:김대현
오종우 기자 (helpbel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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