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생 논란' 던킨도너츠 공장 4곳 추가로 해썹 부적합 판정받아

박규리 2021. 10. 1.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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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비위생 논란이 불거졌던 도넛 브랜드 '던킨'의 안양 생산공장 외에 다른 공장 4곳도 위생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던킨의 운영사인 SPC그룹 산하 비알코리아의 생산공장 4곳을 불시에 방문해 위생점검을 하고, 네 곳 모두에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해썹) 부적합 판정을 내렸다고 1일 밝혔다.

4개 공장은 개인위생관리, 제조 설비 세척·소독, 원료 보관관리 등에서 미흡한 항목이 확인돼 모두 해썹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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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안양 공장 논란 이후 불시위생점검
발언하는 '던킨도너츠'공장 기름때 영상 공익제보자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1일 오전 서울 양천구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앞에서 열린 'SPC 던킨도너츠 식품위생법 위반 고발' 기자회견에서 던킨도너츠 공장에서 근무하며 기름때 영상을 공익 제보한 직원 A씨가 공장 위생 상태와 제보 경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A씨는 "던킨도너츠 생산 공장이 2교대로 24시간 계속 돌아가고 있어서 기름때 등을 청소할 시간이 없는 상태"라며 "회사 측이 제기한 영상 조작 의혹 장면은 환풍구의 기름때가 묻지 않게 하기 위한 동작"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던킨도너츠를 운영하는 SPC그룹 산하 비알코리아는 위생 논란에 대해 일단 사과했지만, "보도에 사용한 영상이 제보자에 의해 조작 의심 정황이 발견됐다"라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상태다. 2021.10.1 hkmpooh@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규리 기자 = 최근 비위생 논란이 불거졌던 도넛 브랜드 '던킨'의 안양 생산공장 외에 다른 공장 4곳도 위생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던킨의 운영사인 SPC그룹 산하 비알코리아의 생산공장 4곳을 불시에 방문해 위생점검을 하고, 네 곳 모두에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해썹) 부적합 판정을 내렸다고 1일 밝혔다.

불시 위생점검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날까지 이틀에 걸쳐 진행됐으며, 김해·대구·신탄진·제주 생산공장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4개 공장은 개인위생관리, 제조 설비 세척·소독, 원료 보관관리 등에서 미흡한 항목이 확인돼 모두 해썹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또한 해당 공장들은 식품 기계와 작업장 위생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는 등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

식약처는 "식품위생법 위반사항과 관련해서는 관할 지방자치단체가 행정처분하고 3개월 뒤 위반사항 개선 여부를 점검할 예정이며, 해썹 부적합 결과에 대해서는 업체가 시정 조치를 완료한 이후 재평가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연합뉴스TV 제공]

curiou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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