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찾는 美 블링컨..오커스 갈등 수습될까

김연하 기자 2021. 10. 1.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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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다음주 프랑스 파리를 방문해 프랑스 관리들과 만남을 가진다.

미국과 영국, 호주의 안보 동맹 '오커스(AUKUS)'의 출범으로 나타난 미국과 프랑스 간의 갈등이 잦아들지 주목된다.

앞서 지난달 15일 오커스 출범과 함께 미국과 영국이 호주에게 핵 추진 잠수함 기술 이전을 발표하자 프랑스는 강하게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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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연합뉴스
[서울경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다음주 프랑스 파리를 방문해 프랑스 관리들과 만남을 가진다. 미국과 영국, 호주의 안보 동맹 ‘오커스(AUKUS)’의 출범으로 나타난 미국과 프랑스 간의 갈등이 잦아들지 주목된다.

1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블링컨 국무장관이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프랑스 파리를 방문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각료이사회에 참석하고 프랑스 관계자들을 만나 양국 관계 강화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블링컨과 프랑스 측도 성명을 통해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보와 기후 위기, 코로나19 팬데믹으로부터의 경제 회복, 대서양 관계, 국제적인 도전과 기회를 다루기 위해 동맹국 및 파트너들과의 협력 등을 포함한 문제들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15일 오커스 출범과 함께 미국과 영국이 호주에게 핵 추진 잠수함 기술 이전을 발표하자 프랑스는 강하게 반발했다. 이로 인해 호주와 프랑스 방산업체 나발 그룹이 맺은 560억 유로(77조 원) 규모의 디젤 잠수함 공급 계약이 파기됐기 때문이다. 이에 대한 항의의 표시로 프랑스는 주미 프랑스 대사를 소환하기도 했다.

다만 이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하는 등 프랑스 달래기에 나서면서 긴장은 다소 완화된 상태다.

김연하 기자 yeo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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