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국감] "'중간 유통업자' 된 야놀자·여기어때..숙박업 착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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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와 여기어때가 시장 지배적 지위를 이용해 과도한 수수료와 광고료를 착취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박성중 의원(국민의힘)은 1일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국정감사에서 온라인 플랫폼의 문제점을 거론하며 "야놀자와 여기어때가 기존 숙박업계에 없던 중간 유통업자로 등장, 숙박업의 피를 빨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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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장가람,고정삼 수습 기자]야놀자와 여기어때가 시장 지배적 지위를 이용해 과도한 수수료와 광고료를 착취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박성중 의원(국민의힘)은 1일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국정감사에서 온라인 플랫폼의 문제점을 거론하며 "야놀자와 여기어때가 기존 숙박업계에 없던 중간 유통업자로 등장, 숙박업의 피를 빨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야놀자 70%, 여기어때 25% 등 둘이 합쳐 95%의 시장점유율로 숙박 시장을 장악해 수수료와 광고료를 부과하고 있다"며 문제 해결을 요구했다.
이와 관련,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공정거래위원회, 방송통신위원회 등 관계부처와 협력해 플랫폼 생태계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같은 날 진행된 문화체육관광위원회(문체위) 국정감사에서도 온라인 숙박 예약 사업자(OTA)들의 과도한 수수료 부과 등의 문제점이 거론됐다.
전용기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증인으로 참석한 배보찬 야놀자 대표를 상대로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에서 야놀자를 포함한 숙박중개플랫폼에 할인쿠판 발급 기준 등 정부가 숙박업소에 명시하지 않는 부분의 시정 권고한 내용을 알고 있느냐"라며 시정 계획을 물었다.
이에 배 대표는 "내부적으로 문제 있다고 판단되면 시정할 것"이라고 답했다. 또한 그는 야놀자 브랜드 호텔의 플랫폼 내 순위 상위 랭크 노출에 대해서도 "똑같은 노출 위치를 가지려면 똑같은 부담을 가져가야 한다"며 야놀자 브랜드 혜택 의혹을 부인했다.
한편 전혜숙 의원(더불어민주당)은 과방위 국정감사에서 "플랫폼의 이용자에 대한 갑질을 막기 위해선 관련 규제안 마련이 필요하다"라며 플랫폼 법안의 빠른 국회 통과를 촉구했다.
/장가람 기자(jay@inews24.com),고정삼 수습 기자(jsk@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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