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영수증' 김숙 "게임, 기본 현질 깔고 가야 재미있어"
김한나 온라인기자 2021. 10. 1. 21:50
[스포츠경향]
‘국민 영수증’ 부부 의견이 대립한 영수증이 공개됐다.
1일 오후 방송된 KBS Joy ‘국민 영수증’에는 게임 현질을 하는 남편과 살림을 하는 아내의 의견이 대립했다.
이날 고정 생활비를 제외하고 남은 비용으로 빠듯하게 생활하는 아내는 게임 현질을 하는 남편에 꼴 보기 싫다고 말했다. 그러나 남편은 친구도 만나지 않고 술, 담배도 하지 않고 모바일 게임 소액 결제하는 것이 다라며 억울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과거 2년 정도 게임 중독에 빠졌었던 김숙은 “재미있게 게임을 하려면 기본 현질은 깔고 가야 한다. 다른 사람들은 레벨 자체가 다른 곳에서 움직이는 나 혼자 밑바닥에서 하면 쉽지가 않다. 인생도 내가 잘 나가는 인생이 아닌데 여기서까지 밑바닥을 하고 있으면 하고 싶은 마음이 안 든다”라고 생각을 밝혔다.
김숙의 말에 박영진은 “영향력 있는 사람이 선동하면 안 된다. 편집해주십시오”라고 요청했고 김숙은 “게임을 하는 분들의 마음도 이해가 간다, 이런 의미다”라고 덧붙였다.
1,200원부터 12,000원까지 현질을 하는 남편에 이어 아내는 마트에서 식자재, 외식 등으로 소비한 내역이 발견됐다. 이에 박영진은 “부인도 현질을 하고 계신다. 남편은 게임 속에서 아내는 현실 공간에서 현실 중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국민 영수증’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10분 KBS Joy에서 방송된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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