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3단계 2주 연장..충북 접종 완료자 50% 넘어

민수아 2021. 10. 1.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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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청주] [앵커]

오늘도 청주와 진천, 음성을 중심으로 55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오는 등 코로나19 확산세가 그치지 않고 있는데요.

충청북도는 오는 3일 끝나는 현재의 거리두기 단계를 2주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민수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충청북도가 현행 거리두기 단계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접종 완료자 4명을 포함해 최대 8명이 모일 수 있는 사적 모임 인원 제한 기준도 그대로 적용됩니다.

결혼식, 돌잔치 등의 방역 기준은 접종 완료자 중심으로 일부 조정됐습니다.

결혼식은 접종 완료자를 포함해 99명까지, 돌잔치는 최대 49명까지 허용됩니다.

신규채용 근로자에 대한 진단검사 의무화 조치도 그대로 유지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두 차례 대체공휴일 등으로 위험요인이 있다는 점을 고려했습니다.

[서승우/충청북도 행정부지사 : "11월 단계적 일상 회복으로 나아가기 위한 사전 절차입니다. 연장조치가 불가피하다는 점을 이해해 주시고 적극적인 협조와 동참을 부탁드립니다."]

이런 가운데 충북의 예방 백신 1차 접종률은 인구 대비 78%대를 기록했습니다.

접종 완료는 인구의 50%를 넘겼습니다.

미접종자 19만여 명은 오는 18일부터 사전 예약 없이 접종을 할 수 있습니다.

[이수현/충청북도 감염병관리과장 : "한 8%까지는 예약을 했습니다. 앞으로는 따로 예약을 안 하셔도 병원에 가셔서, 현장을 가셔서 본인 백신 맞고 싶을 때, 잔여 백신으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또 일괄 조정된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의 2차 접종 날짜는 사전예약 누리집이나 콜센터 등을 통해 개별적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KBS 뉴스 민수아입니다.

촬영기자:박준규

민수아 기자 (msa46@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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