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커스 갈등 수습되나..블링컨 내주 프랑스와 회동

김지연 2021. 10. 1.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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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다음주 프랑스 관리들과 만나기로 함에 따라 미국·영국·호주의 안보 동맹 '오커스'(AUKUS) 출범 후 빚어진 미국과 프랑스의 갈등이 수습될지 주목된다.

앞서 지난달 15일 오커스 발족을 계기로 호주가 미국, 영국의 지원을 받아 핵 추진 잠수함 개발에 나서자 프랑스는 강력히 반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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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일 파리 방문..프랑스측과 양국 관계 강화 논의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워싱턴 UPI=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다음주 프랑스 관리들과 만나기로 함에 따라 미국·영국·호주의 안보 동맹 '오커스'(AUKUS) 출범 후 빚어진 미국과 프랑스의 갈등이 수습될지 주목된다.

AFP통신에 따르면 네드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1일(현지시간) 블링컨 국무장관이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프랑스 파리를 방문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각료이사회에 참석하고 프랑스 관계자들을 만나 양국 관계 강화에 나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15일 오커스 발족을 계기로 호주가 미국, 영국의 지원을 받아 핵 추진 잠수함 개발에 나서자 프랑스는 강력히 반발한 바 있다.

호주가 핵 추진 잠수함을 선택하면서 프랑스 방산업체 나발 그룹과 최대 12척의 디젤 잠수함을 공급받기로 한 560억 유로(77조 원) 규모의 계약을 파기했기 때문이다.

그러자 프랑스 정부는 강력히 반발했고 이에 미국 정부는 프랑스를 달래는 데 노력해왔다.

한편, 프랑스는 전날 주미 프랑스 대사를 2주 만에 복귀시켰고 내주 블링컨 장관이 파리를 방문하기로 함에 따라 오커스를 둘러싼 양국 갈등이 가라앉을 것이라는 관측이 힘을 얻고 있다.

ki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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