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미스트롯2' 지원자 수 조작 인정..법정제재

황서연 기자 2021. 10. 1. 21: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내일은 미스트롯2'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심의소위원회(이하 방송소위)로부터 법정제재에 해당하는 '주의'를 받았다.

지난달 30일 열린 방송소위 회의에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트롯2'(이하 '미스트롯2') 지원자 수 조작 의혹에 대해 제작진의 의견 진술을 진행하고 '주의'를 결정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스트롯2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내일은 미스트롯2'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심의소위원회(이하 방송소위)로부터 법정제재에 해당하는 '주의'를 받았다.

지난달 30일 열린 방송소위 회의에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트롯2'(이하 '미스트롯2') 지원자 수 조작 의혹에 대해 제작진의 의견 진술을 진행하고 '주의'를 결정했다.

'미스트롯2' 방송 당시 TV조선은 2만여 명의 역대 최다 지원자가 몰렸다고 홍보했다. 하지만 실제 지원자 수는 7300명으로, 지원자 수를 의도적으로 부풀렸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시청자들을 중심으로 진상규명위원회가 꾸려져 방심위에 진정서가 제출되기도 했다.

이날 의견 진술자로 나온 TV조선 예능제작국 전수경 PD는 시청자들의 호응을 유발하기 위해 과장된 자막을 사용한 것을 인정했다. 또한 방송 예정인 새 오디션 프로그램 '내일은 국민가수'에서는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위원들은 국민들이 오디션 프로그램에 강도 높은 공정성을 요구하고 있는 점, 지원자 모집이 끝났음에도 방송할 때까지 지원자 수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점, 지원자 수가 프로그램 성공에 영향을 미쳤다는 점을 지적하며 위원 5명 중 4명이 법정제재 '주의'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해당 안건은 방심위 전체 회의에 상정된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조선]

미스트롯2



[ Copyright ⓒ * 세계속에 新한류를 * 연예전문 온라인미디어 티브이데일리 (www.tvdaily.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Copyright © 티브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