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경협, 野에 극단적 혐오발언..윤리위 제소할 것"

강푸른 2021. 10. 1.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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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장에서 민주당 김경협 의원이 야권을 향해 "국제 무기장사와 일본 극우세력, 수구 냉전세력은 평생 동지적 관계"라고 비판하자 국민의힘이 "극단적 혐오 발언"이라고 반발했습니다.

국민의힘 허은아 수석대변인은 오늘(1일) 오후 논평을 내고, 김 의원이 국민의힘과 야권에 대해 적국에나 쏟아낼 법한 혐오 발언을 했다며 김 의원의 사과를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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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장에서 민주당 김경협 의원이 야권을 향해 “국제 무기장사와 일본 극우세력, 수구 냉전세력은 평생 동지적 관계”라고 비판하자 국민의힘이 “극단적 혐오 발언”이라고 반발했습니다.

국민의힘 허은아 수석대변인은 오늘(1일) 오후 논평을 내고, 김 의원이 국민의힘과 야권에 대해 적국에나 쏟아낼 법한 혐오 발언을 했다며 김 의원의 사과를 촉구했습니다.

허 수석대변인은 해당 발언에 대해 “독립운동과 대한민국 건국에 공헌한 제1야당의 정체성을 송두리째 부정하는 극언”이라면서, 김 의원을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민주당이 김 의원을 국회 외통위에서 즉시 사·보임시켜야 한다면서, 극단적 혐오 발언으로 국감을 파행시킨 김 의원은 국민 앞에 사죄하라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 외교통일위원들도 단체로 입장문을 내고, 김 의원이 종전선언에 대한 입장을 질의한다면서 갑자기 태영호 의원과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들을 헐뜯었다며 “아주 몰상식한 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 외교통일위원들은 국정감사장에서 여야 간 쟁점을 두고 고성이 오간 적은 있어도 상대 의원 사진을 화면에 띄워놓고 직접 모욕을 주는 행위는 처음이라면서, “김경협 의원이 보인 저급하고 졸렬한 행태를 강력하게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강푸른 기자 (strongblu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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